요리하는걸 좋아하고 취미로 생각하는 저는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해요..
하지만 따로 요리수업을 배워본적도 없고..요리책을 보고 하자니 어렵게만 느껴지고..
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회사 다니느라 정신없었고 임신후 회사를 관두고는 아기키우느라 정신없고..
그러던 중 미즈에서 쿠킹클래스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미즈 쿠킹클래스 1차를 진행한다는 글을 보고 신청했었지만 떨어지고...
2차때 또 신청했지만 또 떨어지고...
3차때 또 떨어지겠지..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전화가 왔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미즈 쿠킹클래스에 가는날..
집이 용인이라 쿠킹클래스 하루전날 서울인 친정에 먼저 가 주시고..ㅋ
쿠킹클래스날이 되어 아기에게 충분히 젖을 주고 우는 아기를 떼어내면서 지하철을 탔죠...
그러나..선생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소식으로 수업은 진행될수 없었고..ㅠ.ㅠ
아쉬움과 선생님의 걱정을 뒤로한채 집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곧 연락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어서 용인집에 안가고 친정서 버티고 있었죠..ㅋ
그리고 다시 날짜가 잡혀 드디어 쿠킹클래스에 다시 가게 되었어요..^^*(서론이 넘 길었네요..^^;)

쿠킹클래스 내부 모습이에요...^^ 아기자기한 그릇과 소품들이 어찌나 많던지...^^
동화속에 나오는 부엌 느낌이었어요...^^* 다 내꺼였음 하는 욕심이 마구 샘솟았다는..ㅋ

드디어 선생님과의 첫만남~!*^^*
다행히 가벼운 접촉사고여서 다행이었어요...^^
선생님 어찌나 말씀도 잘하시고 재밌으신지..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
자~! 그럼 쿠킹클래스 3차를 시작해볼까요?*^^*


1. 스콘 만들기
냉장버터60g, 설탕2T, 소금1/2t, 박력분220g+베이킹파우더1t, 생크림2/3c
1) 오븐은 170도로 미리 예열한다.
2) 모든 재료를 넣고 카터기로간다.(덩어리 질때까지)
3) 살짝 눌러준 후 방망이로 피면서 누른다.
4) 네모지게 자른다.
5) 가장자리를 둥글린다.
6) 3~4번 꼬치로 찔러준다.
7) 오븐에 넣고 굽는다.

2. 딸기쨈 만들기
딸기400g, 유기농설탕160g, 레몬즙2T
1) 모든 재료를 넣고 핸드브랜더로 간다.
2) 끓어 넘칠 수 있으므로 넓은 그릇을 사용한다.
3) 전자렌지에 넣고 15분돌린다.(넘칠 수 있으니 5분씩 나눠서 보면서 돌린다)

3. 파인애플드레싱의 닭가슴살샐러드
닭가슴살 300g, 오이,당근,적채,양배추 수북하게 1c씩, 장식용 파슬리
파인애플드레싱 - 파인애플통조림5쪽, 설탕2T, 사과식초2T, 소금,레몬즙2t,마요네즈1.5c
1) 오이,당근,적채,양배추는 채썰고 각각 봉투에 담아서 공기를 빼고 묻어서 냉장고 보관한다.
2) 닭가슴살은 소금,후추 간한후 10분정도 재웠다가 물과 소주와 생강을 넣고 삶아서 살결대로 찢어 냉장고 보관한다.
3) 파인애플드레싱은 재료를 다 넣고 몽글몽글하게 적당히 간다.
4) 야채들은 냉장고에서 꺼내서 봉투 아랫부분을 잘라서 물을 뺀다.
5) 야채들과 닭가슴살을 보기좋게 담고 드레싱을 뿌린다.

4. 매콤달콤한 두부조림
종가집발아두부부침용1모, 감자전분, 식용유
조림장-청정원조림간장5T, 마늘다짐2t, 대파다짐1T, 고춧가루1t, 청양고추1개다짐,
들기름1/2T, 물3T
고명-통깨, 새싹
1) 두부는 도톰하게 라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스텐레스 냄비는 예열후 손으로 살짝 물을 튀겨서 물방울이 또로록 흐르면 적당하게 온도를 맞춘다.
3) 기름을 두룬다.
4) 감자전분을 묻히고 팬에 넣는다.
5) 노릇노릇 굽는다.
6) 조림장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 1분정도 끓인다.

완성된 음식들이에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간단했는데 금새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어요...^^
맛도 어찌나 좋던지...ㅎㅎ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이렇게 멋있는 음식이 된다는거에 감탄했어요~!*^^*
2번의 발걸음을 했지만 정말 헛되지 않았다고 느꼈구요..
선생님의 살아오신 이야기들도 듣고 너무 많은걸 배웠어요...^^

이건 제가 바로 그날 저녁에 만들어본 거에요...^^;
마트에 생크림이 안팔아서 스콘은 만들지 못했네요..ㅋ
그대신 쭈꾸미볶음으로..ㅎ
선생님이랑 할때는 참 간단해 보이더니 막상 집에와서 혼자하니까 정신없더라구요..ㅋ
딸기쨈은 넓은 그릇에 한다고 했는데도 넘쳐 흐르고..ㅋㅋ 제 딸기쨈은 좀 되게? 됐어요..ㅎ
집에 있는 스텐레스 팬을 처음으로 후라이팬 대신 사용했는데 정말 눌러붙지 않아서 놀랐어요..ㅋ
앞으로는 자주 애용할듯...^^
맨날 먹던 음식이 아닌 새로운 음식을 내놓으니 울신랑 감탄하며 맛있게 먹어주었답니다..^^
요새 아기와 씨름하느라(6개월^^;) 그전처럼 이것저것 음식도 잘 못해먹었는데
신랑에게 간단한 재료로 푸짐하게 차려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또 선생님 강의 꼭 듣고 싶어요~!ㅎㅎ
아기 재우고 집안일 좀 하다가 글을 쓰다보니 벌써 아침 5시 30분이네요..ㅋ
이제 슬슬 마무리하고 신랑 깨워서 회사 보내야겠어요...*^^*
3차에 같이하신 분들 모두 반가웠구요...준비해주신 관리자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선생님 정말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