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에 쉬는주말에도 회사에 불려나가는 우리남편 ~!
요즘 많이 힘들지?
그래도 매일 잠깐씩이라도 아이들과 놀아주려 애쓰고 나와도 대화하는시간을 꼭 갖아주며 노력하는 당신~ 너무 고마워~!
늘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당신~! 요즘 난 당신건강이 정말 걱정이돼~ 당신이 이제 적은나이도 아닌데 요즘 야근도 잦고 쉬는날에도 회사에 나가고하는거면 안쓰럽고 걱정이되네~ 단하루만이라도 당신을 편하게 쉬게 해주고싶다는생각이 절로 들어~!
여보~ 책임감이 있다보니 회사에서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려하는건 아는데 그래도 건강부터 신경쓰면서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때론 우리에게 너무 잘하려 노력하지않아도돼
당신 힘이들때는 그냥 놀아주지않아도되니 쉬기도하고
푹자기도해
하나도 우린 서운해하지않으니깐 말이야
여보 우리 여름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캠핑도 가고 아이들과 경치좋은곳에 놀러도가면서 당신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졌으면좋겠다
여보 항상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최선을다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런당신이 나는 존경스러워
당신이 내남편이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해
여보~ 나는 당신의 힐링이되고싶다^^ 사랑해
벌써 결혼도 7년이 되어가네.
그동안 예준이 아파서 몇년을 고생했는지 수술하고 나서 그나마 지금은 낳아졌지만 또 채율이열나고 예준이 열날때 혼자 돌보느라 고생 많아써 .
나도 야근하고 퇴근하는 날 아이들이 아프면 맘이 아파 내 몸도 피곤하지만 아이들 건강이 더중요하니까.
아이들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크도록 힘내서 살자 화이팅 ~사랑해 예준엄마.
다시는 사랑따윈 하지 않으마 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나만 열심히 살면 되겠지 하면서 살아봤지만..
주위의.. 도움 없이는 힘들더라구요..
돈도 벌지 못하면서..나가면 사고만 치고 들어오는
신랑을 등져버리고.. 아이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을 굳혀봅니다..
아빠답지 못한 아빠는 아이에게 결코 좋은일이 될수가 없다..
라고 말입니다..
처음에는 막막했던 현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지요..
아이와 둘 먹고 살기위해서..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9시까.. 일하기 일쑤..
정해진 시간보다 더 많이 하면..잔업수당이라는것이
나왔거든요..ㅎ
이렇게 살다보니.,... 자리가 잡히더라구요..
누구보다.. 바르게 살아온저..
사랑은 하지 말자라고.. 다짐하고 또다짐했습니다..ㅎ
이런 저에게 나타난..당신..~~~~~~~~~~~~
지금껏 몇년이 흘렀지만..
그 깊은 사랑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군요..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아이를 당신의 아이마냥 아겨주는 당신이
있기에 오늘도 저는 더욱더 행복한 웃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요...
남자에 대한 불신으로 가슴에 빚장을 걸어두었던..저..~
당신을 만나고.. 더욱더 행복하고.. 기댈수 있기에
더욱더 행복하네요..~~~~~~~~~
언제나 사랑하는 당신..
우리 늦게 만난만큼.
누구보다 더욱더 사랑하고 아끼면서 살아갑시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아빠 요새 많이 힘들지 사업도 잘안되구 집에는 차업딱지 부친다고 날리구..
나두 요즘 죽고싶구 살맛이 안나.. 허지만 그래도 살아야 되잖아~!!
우리는 최선을 다했잖아 당신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어^^
아이들이 그건 인정할꺼야~!!
지금은 면목이 없게되었지만 그래도 힘내야지 어떻게해*♥o♥*
아직도 애들 결혼도 시켜야되구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해
우리 절대 포기하지말고 좌절하지 말자...
흐린날이 있으면 갠날도 있을거야..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고통은 나중에 추억이된데
칠절팔기란말 있지 나보다 더 못한 사람들 생각하면서 위로받자*♥o♥*
우리 모든걸 다 잃는다해도 우리 아직 건강하구 두 아들들이
있으니 힘내서 다시 뭔가를 시작해보자...
인제 한숨도 그만 짓고..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잘 극복해서
아이들한테도 부끄럼없는 아빠 엄마가 되자...*♥o♥*
우리 결혼기념일도 다가오네 벌써37주년이야...
좋은일이 있을것 같다는 희망을 걸어봐요~!!
어쩜 행운의 여신이 당신을 찾아갈지도 몰라^^
아빠 건강하구,, 제발 딴생각 하지마 알았지~~
우리 모두 당신을 사랑해~!!
자기야~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ㅎㅎ
연애할때는 편지도 자주 쓰고 전화도 수 없이 했는데 결혼 하고 처음으로 편지를 쓰는것 같아 우리가 벌써 결혼한지 11년... 우와~~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그치
올해 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자기랑 서로 대화할 시간이 하루에 10분도 없는 것 같아 10분 정도로 아이들 이야기 빼고는 우리 이야기는 없어 ^^; 정말 정신없이 살고 있네
신혼때는 그래도 술 한잔, 차 한잔 같이 먹으면서 얘기도 정말 많이 했는데....
요즘 그때가 그립네 정말로
올해부터 일하면서 많이 아프고 힘들어 짜증도 많이 부리고 나도 알고 있어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용~~ 아직 네가 일이 서툴러 힘이 들어서 그러니까
오랜만에 편지 쓸려고 하니 쓸말이 생각이 안나고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들어 ㅎㅎ
당신도 읽으면서 조금은 어색하징~~
우리 아이들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자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술 담배 조금만 하고
앞으로 집안일도 많이 도와줘 알았지
항상 고맙고 싸랑해 알지
조금만 더 힘내서 우리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자!!
아자 홧팅!! 싸랑해 자기야
_큰딸래미 정일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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