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이벤트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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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 인생의 동반자 아내에게.... 2014-05-19
- ♥ 사랑하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에게…
당신과 내가 만나 동반자와 반려자로 서로를 약속하고 살아 온 날이
올 해가 18년이 되는군요.
오랫만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당신께 펜을 들어 본다오.
여보? “나” 라는 사람은 당신에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늘 부족한 사람 이였지요.
남들보다 잘 생기지도, 똑똑 하지도, 가정 사 푸근함도 없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지요. 그런 나를 선택 해 주셨고 나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아 준 당신이
늘 고맙고, 감사 할 따름이오.
♥ 사랑하는 나의 영원한 짝꿍이여!
우리가 함께 해 온 지난 날들은 행복하고 즐거웠던 날들만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소이다.
언제였던가? 생사의 기로에서 걱정과 근심, 안타까움으로 몸부림 치며 애태웠던
5시간 30분의 기나 긴 수술,
이젠 지나간 추억의 일기장의 한 페이지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지만 그런
사람을 남편으로 맞아 지금까지 행복한 가정을 꾸며 주었고 부모 형제간의
우애를 우선으로 나 보다 먼저 경,조사를 챙겨 주었고, 그런 당신께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이 못난 사람을…. 용서 해 줘요.
언제나 당신에게 받고만 살아 온 못난 사람,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있어 준 당신이 정말 고마워요.
♥사랑하는 여보야!
때론 나 자신도 모르게 당신의 가슴에 상처를 남긴 말들도 많이 했지요.
힘 없는 당신께 억지와 고집으로 힘들게 한 적도 많이 있었지요.
잘 살아 보자고 , 잘 해 보자고 했던 일들이 뜻하지 않은 일로 우리들의 인생
사에 도움이 되지 못한 일들로 되돌아 온 적도 많이 있었지요. 그럴 때 마다
당신을 힘들게 했지요.그래도 잘 참고 살아 온 당신이 고마워요.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지 않도록 노력 하리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네요.둘이 하나되는 부부의 날도 5월에 있지요
(5월21일 – 둘이 하나되는 날)
지금까지 못다한 당신과의 소중한 시간들, 완전히 보상하기는 힘들겠지만
용서를 빌면서 해도 해도 끝이없을 당신을 위한 마음으로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젊은 청춘으로 지금 모습 그대로 변치 말기를….
짧게나마 어려운 용기를 내어 당신께 띄워보는 마음의 편지요.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이 있어도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감싸 줘요.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한 당신을 위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 하겠소, 맹세하오, 믿어주시오.
장미보다 붉고 정열적인 당신, 백합보다 하얗고 향기로운 당신, 아름다운 당신을
영원히 사랑 합니다.
2014년도 5월 19일 못난 남편 올림.
- 김문* 나랑 결혼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2014-05-19
- 사랑하는 창숙씨! 요즘 들어 문득문득 옛날 데이트 하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아~그 시절엔 라면에 맥주 한 캔으로도 데이트가 즐거웠고 행복했었어요.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았죠.옛날 일을 생각하니 갑자기 연화지에 가고 싶네요.이런 말하면 당신이 믿을 지 모르겠지만,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을 만났다는 사실이 내 인생에 있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그 동안 못난 남편 만나 고생이 참 많았죠?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당신한테 못할 말도 많이 했을 테고,못된 행동도 많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그래도 꿋꿋하게 잘 참아 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요.앞으로 당신 마음에 쏙 들도록 잘하겠다는 약속은 못하겠지만 더 이상 당신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그리고 당신을 향한 가슴 속 깊은 사랑을 더 키워 갈게요.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점점 멋진 여자로,아내로, 엄마로 변해가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내가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그리고, 당신이 자주 아프다고 미안해 하지 말아요.그게 다 내가 잘 챙겨 주지 못해서 그런 것이란 걸 잘 알고 있어요.당신의 휴식을 위해 적당한 시기에 가벼운 둘만의 여행 준비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줘요.사랑하는 창숙씨! 못난 나랑 결혼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이 세상에 태어나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면 그건 당신 뿐일 겁니다.사랑합니다.
- 김정* 내겐 너무 고마운 당신 _가난하지만 행복한 결혼 4년차 부부 손편지... 2014-05-19
- 함께 한지 5년차, 결혼4년차,
아직까지 당신이란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는.
연애때 장난기가 무지 심하던 당신^^
사귄지 50일안되서 당신집 변기막혀서 챙피해 햇는데도 귀엽게 봐준당신.
허리 아파서 병원 입원해서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당신 그때 내곁에서 며칠간 밤새 내 병간호 하면서 내 소변통 다 받아주었지..
그때 생리중이라 냄새도 심하고 무지창피했는데..괜찮다던 당신...
사귀다가 1년반만인 24살에 임신이 되버려 일하는 당신에게 전화 햇더니..
" 일단 끊어 " 이러고 뚝 끊어버리고는 5분만에 다시 전화와서는..
" 당장 병원가서 확인하자" 라고 말하는당신.
30분후에 뛰어와 내손을잡고 병원가서 초음파로 임신인거 확인하고
바로 책임지겟다고 허락받는거 무섭지만 자기만 믿으라던 당신..
그렇게 결혼후..
남들은 결혼하면 변한다더니.. 당신은 오히려 더 잘해줬었지..
우리 부모님 핸드폰도 바꿔드리고..
남동생이 친정아빠와의 트러블로 쫓겨나 갈데없을때...
처남과 매형사이 어떻게 보면 어려운사이인데...
동생 우리신혼집에 살게하면서 동생일자리도 구해주고...
처남 심심할까봐 당신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매일같이 당구치러다녀주고...
내동생 친동생처럼 아껴주던당신...
나몰래 내동생에게 용돈도 자주 주던 당신...
덕분에 내동생은 당신을 친형처럼 잘따르고 당신같은 매형없다고 너무 좋아하지 ^^
친정아빠가 술취해 꼬장부리면서 막말해도... 한번도 대든적없고..웃으면서
다넘기던 당신...
왜 참냐고 물엇더니.. 내마누라의 부모님이면 내부모님인데 어케 대드냐는 당신.....
임신 12시간 진통하는데...12시간 내내 내곁에 있으면서 힘이 되주던 당신...
애기낳고 깨어낫더니 날보며 내머릴 쓰다듬으며.." 수고했어..고생했어" 라고 말하는당신.
재호 신생아때 새벽에 몇시간 마다 깨고 보채도....
나 피곤하다고 내가 깨기도전에 재호 똥기저귀 다갈아주고.. 우유먹여서 재우던 당신...
애기낳고 배에 못난 튼살 보고 속상해하면...
예쁜배라고.. 이튼살은 영광의 상처라고 예쁜거라고 말해주는 당신..
애기낳고 살찐 내모습에도 귀엽다 라고 말해주는 당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더 놀고싶어도..
아들이 전화로 아빠보고싶다고 하면 한걸음에 달려오는 당신..
지금까지 술먹고 속썩인적 한번도 없고,,, 연락안된적 한번도 없고..
주사부린적도 없던 당신.
화장안하고 옷안예쁘게 입는건 괜찮지만.. 속옷비치는옷 입는건 용납 못하는 당신.
눈 나중에 실명될수 있다고..안경낀모습 귀엽다고..렌즈 절대 못끼게하는당신..
친구들과 노는거 자유롭게 허락해주지만.. 외박은 절대안된다는 당신.
재호낳고 심한 우울증에 나때문에 일까지 그만두고 같이 재호봐주고.
우울증 부끄러운거 아니라면서 병원같이가서 상담도 같이 받아주고 약챙겨주던 당신.
덕분에 우울증은 말끔히 사라졌지 ^^
결혼후에 왜 나한테 더잘해주냐는 내질문에
" 넌 이제 진짜 내여자니까" 라고 말해주는 당신.
당신에게 프로포즈 받아본적도없고...
비싼 악세사리나 명품가방 받아본적도 없지만..
술먹고 취해서 한손 검은비닐봉지에 내가 좋아하는 간식 사오는 당신이 좋고
아프거나 감기걸리면 생강차랑 스프 직접끓여주는 당신이 좋고
서툰솜씨로 돼지김치찌개에 밥해서 차려놓은 당신이 좋고
맞벌이니까 집안일은 당연히 같이하는거라면서 빨래 , 화장실청소 다해주고
가끔 냉장고 정리해주는 당신이 좋고..
아직까지도 잘때 내머리 안고 자면 잠 잘온다면서 팔베개에 안아주는 당신이 좋고
아침에 웃으며 잘 잣냐고 말해주는 당신이 좋고
퇴근후에 집에가면 항상 웃는 얼굴로 " 왓어? 오늘도 고생했어" 라며 꼬옥
안아주는 당신이 좋아요
당신 덕분에 살면서 생일날 꽃다발도 받아보고
촛불 이벤트도 받아보고..
이제 연애때처럼 설레거나 두근거리는 감정은 없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내맘은 변치않아요 ^^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당신... 항상 힘이되주는 당신..
당신같은 남자라면 단칸방에서 살더라도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 같아 ^^
돈보다 더 소중한게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당신..
고마워요 ^^ 앞으로 내가더 잘할게...
우리 양가부모님께 절대 손벌리지말자고 한약속 지키려고
지금은 비록 원룸에서 살고있지만..
한번도 불평해본적 없고,, 후회해본적도 없어요..
오히려 행복해요.. ^^
우리 열씨미 돈모아서 좋은집으로 이사갈때까지 앞으로도 힘내서 화이팅해요 ^^
사랑하는 내당신,, 앞으로 당신 평생 책임질게요... - 이호* 사랑하는 당신에게 2014-05-19
- 여보! 요즘 많이 힘들지요?
모든 일에는 어려움이 있게 마련인거 같소..
그 어려움이란 조금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것도 있겠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해도 극복하기 쉽지 않은 난관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모든 어려움을 딛고서 일을 성취하면 그 기쁨과 행복이란 역경이 없이 성취된 일보다 몇 배나 값지게 느껴질 것이라오..
특히 힘든 역경을 뛰어 넘었을 때의 행복함이란...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고
밤이 있기에 동트는 새벽을 기대할 수 있으며
먹구름 저 너머 찬란한 태양이 있다는 믿음이,
그런 여러가지 장애를 극복할 힘의 원동력이 되어 주는듯하오..
우리 어렵지만 힘냅시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끝으로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소!
"건너기 힘든 계곡이 없다면 정상에 오른 순간이
그렇게 감동적이지 않을 것이다."
- 김도* ★많이 고마운 당신★ 2014-05-19
나에요.
많이 고마운 당신^^
원주에서 월성까지 무려 4시간거리.
잘 도착했다는 전화 받고나니 휴~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매사에 참 감사한 생각이 많이 들어.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만 할 수 있다는 거라는데
우린 아마도 3대가 덕을 쌓았는가봉가?^^ 힛
그래서 주말부부 후, 우린 더 부부의 소중함. 애틋함을 더 알게된 것 같아.
서로에게 상처주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헛되이고
무의미했었는지 이제는 누구보다도 더 잘알잖아?
나름 내일 모레면 10년 차 부부니까^^
서른네살.
참.. 어찌보면 한창(?)나이인데
우리신랑은 9살아들, 4살 딸까지 그리고 요기에 서른두살 아주 아주 큰딸까지.
모두를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된 대장님이시라
원하든 원치않든, 두렵든 두렵지 않든
우리 앞에선 언제나 씩씩하고! 언제나 당당한 아빠야.
당신도 울고싶을 때가 분명 있을 거고
힘들어서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은 순간도 있을테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알지.
늘 고맙고 감사하고 당신이 너무 존경스러워.
아빠라는 이름이 참 그냥 갖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치? 엄마라는 이름도 마찬가지지만.
참 위대한 이름인거야.
아이를 낳고 보니,
엄마, 아빠는 참 위대하고! 소중하고 감사한 이름 같아.
우리집 대장!
당신도 너무 위대해~!! 멋진 아빠님이니까
타지에 혼자 있으면서도 늘 우리 걱정 우리 걱정.
대장님 걱정만 해주세요!
우린 대장님 덕분에 너무 너무 편하게 잘있으니까.
힘들다고 담배, 술 너무 많이는 하지말고!
우리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
조금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자고! 열심히 노력하자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하게
그 다음날은 더 더 행복하게.
그렇게 우리가정 큰 마음으로 크게크게 키워나갑시다.
내 아이들의 아빠가 되어줘서 고맙고
나의 신랑이 되어줘서 고맙고!
고마운거 투성이랍니다.
우리 2주 후에도 방긋 웃는 모습으로 만납시다.^^
그땐 아이들과 더 즐겁게 퐈이팅! 하게 놀자.
우리집 대장님! 힘내세요!!
사랑하고 !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 하늘만큼 땅만큼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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