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이벤트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이벤트
미즈 회원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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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 당신은 나에 비타민 2014-05-20
- 내사랑이쁜이~
당신을 만난건 나에게 가장 큰 행운입니다.
우리 만난지 11년 시간 정말 빠르지?
잠을 자고 있는 당신과 효린이 태영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해요.
여보 내가 당신에게 정말 좋은 남편
아이들이게 존경받는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내가 많이 부족하지?
당신이 많이 채워줘~
노력할께....
난 다른 사람들이 윤종근 결혼 잘 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
이제 당신에게도 김진복 결혼 잘 했다는 소리 들게 해줄께...
여보 고맙고 사랑해... - 조계* 우리부부는 천생연분^^ 2014-05-20
- 사랑하는 자기야~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자기는 옆에서 쿨쿨 잠자고 있네 ㅎㅎ
우리 가족을 위해 일하느라 온종일 피곤했지?
늘 나와 은별이 챙겨주며 아낌없이 주는 사랑 언제나 늘 고마워^^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말 메세지로 나마 전해주게 된 기회가 생겨서 너무 감사하고 내마음을 자기에게 표현해 주게 되어 정말 기쁘고 또 기쁘다 ㅎㅎ
지금으로부터 6년전 2009년에 첫만남이자 첫 데이트가 시작되어 1년이라는 시간을 연애끝에 결혼에 성공하여 그 사랑의 결실은 지금의 우리 사랑스런 딸 보물 은별이가 태어나 더더욱 행복하게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고 있잖아^^
그때에 서로의 노력과 사랑이 부족했다면 지금처럼 우리가 결혼이란걸 하게 됐을까?
그리고 우리 은별이도 없었을테고..
6년전 그때 지금 생각하면 우리 서로 너무 힘들어 했는데..특히 자기가 너무 힘들었지?
우리부모님께 결혼한다고 말씀드리는데..우리부모님과 언니의 반대가 너무 심했잖아..자기의 성격,집안,능력...모두 마음에 안든다며 자기 만나지 말라고 결혼하지 말라며 그랬었는데..우리 부모님은 조금 허락했지만 언니들이 반대가 심했잖아 내가 막내이고 철이 없다보니 갑자기 1년후에 결혼을 한다고 하니 언니는 생각이 많아지고 걱정도 되니 머리가 복잡했었나봐..나는 그까짓 능력,학벌,성격들이 뭐가 중요하나 싶은데 우리부모님과 언니들은 아니였나봐..내가 생각이 조금 짧았었을 수도 있고....
암튼 그 모든 과정을 다 이기고 상견례도 무사히 마치고 결혼에 골인~~
처음 밝히는 내 마음인데..
사실 결혼식날 나는 기쁜마음 반 우리부모님께 미안한 마음 반 서로 반반인 기분이 들더라 신부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으면 안되니 애써서 미소를 짓고 있었고 신혼 첫날밤 여태껏 우리 만남부터 결혼때까지 그 모든 힘든 과정들을 이겨온 일들이 생각나니 이불속에서 눈물이 펑펑나더라..
그래서 나중에 자기가 왜 우냐고 물었잖아..
내가 그 과정들을 이야기 하니 달래주며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했고.....
사랑하는 자기야...
결혼 전 속상하고 힘들었던 일 우리 서로 다 잊어버리자..데이트할때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들만 기억하고 우리부모님 이해해줄꺼지?딸을 가진 부모님들은 원래 다 그런거야..잘 곱게 키운딸 그리고 막내 ㅎㅎ 쉽게 시집보내려니 맘아프고 서운하셔서 그랬던거고 언니들도 용서해 줄꺼지?막내동생에게 형부들보다 더 큰 기대가 있어서 그랬던걸꺼야 형부들보다 더 좋은남자 능력있고 좋은집에서 나만 평생 바라봐주며 행복하게 살 남자를 원했나봐 ㅎㅎ그런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 그치?
언니들도 그게 안되니 그냥 결혼했을텐데 말야 ㅎㅎ
우리가 잘 되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계속 앞으로 보여주면 좋아할꺼야 그치?^^
그러니 우리는 천생연분이로세 ^^
천-천번 만번을
생-생각하고 망설이다
연-연인에서 부부가 되었으니 서로의
분-분신이 되어 평생의 반려자고 살아가리^^ - 김민* 사랑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2014-05-20
- 당신을 만나 부부의연을 맺은지도 벌써 8주년이 되어가네요.
항상 야근하느라 피곤해하면서도 주말이면 가족을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들이를 가주는 당신.
먼저 이번주말엔 어딜갈까?...하고 물어봐줘서 항상 고맙답니다.
처음에 결혼해서 같이 살땐, 아직 적응이 안되서 울기도하고 했는데...^^;
부부란 그렇게 하루하루 서로에게 맞춰가며 이해하며 사는거겠지요.
우리 앞으로도 서로 아껴가며, 이해하며 건강하게 살아요.
영찬씨,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김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방님~~^^ 2014-05-20
- 우리가 벌써 결혼한지가 9년째...
8년이라는 긴 연애 끝 결혼했으니 서로를 안지도 정말 오래 됐네요.ㅋ
긴~ 연애를 했다지만 결혼 후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 서로의 단점들 때문에
신혼초에는 참 티격태격 많이 했었는데,
둘이서 시작해서 이젠 네 명이 된 지금....
서로를 알아온 시간만큼 참고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한가정의 좋은 가장으로,
두 아이의 사랑많은 아빠로,
한 여자의 멋진 남편으로,
홀어머니의 착한 아들로
회사에서는 믿음직한 사원으로....
여러가지 역할을 훌륭히 잘 해내고 있는 여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외주 드라마제작사가 그렇게 야근이 많은지 미처 난 몰랐어요.
5일중 4일은 야근....ㅜㅜ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어머님걱정에
365일 하루도 쉬지 못하고 가게를 돕는 효자인 당신....
어쩜 이제껏 잘 아프지도 않았다는 것이 기적이죠.
하지만 이제 만으로해도 불혹이 넘는 나이가 되니
부쩍 피곤해하고 아침에 눈뜨기 힘들어하는 당신을 보는 것이 너무 안쓰러워요.
생각보다 훨씬 애교가 없는 아내라서 옆에서 드러내놓고
당신을 격려하고 응원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 깊히 늘 여보를 생각하며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표현하지않는다면... 상대방이 알리가 만무하죠?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쬐~금 용기내어 고백해요.
여보~~ 힘내요!
마니마니 사랑해요!
우리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함께해요!!
당신의 여자여서 행복해요!!! - 최영* 결혼 12년, 출퇴근 6시간 8시간 근무... 2014-05-20
- 여보 사랑하는 나의 J.
정말 오랜 만에 당신에게 편지를 써봅니다.
첫 닭도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새벽, 30년을 근무한 직장을 향해 30년 묵은 피로를 내려놓을 틈도 없이 조용히 출근 준비를 하는 당신을 보면서, 호기롭게 "그동안 고생했으니 그만 쉬는게 어때" 말하고 싶지만 그저 작은 소망일뿐, 내가 할 수있는 말이라곤 "잘 다녀와, 길 조심하고" 이게 전부 입니다. 많은 말을 해주고 싶지만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 차마 하고픈 말을 다 할 수 없습니다.
출장겸 떠났던 2주의 신혼여행, 회사일 사이 사이 만들어야 했던 둘만의 시간들 그리고 돌아올때 정말 우연히 맞이한 행운의 비지니스석 비행기. 딱 거기까지 였던것 같네요. 내가 당신을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줄 수 있었던건.
돌이켜 보면 지난 시간동안 당신에게 행복해 지는 법을 찾으라고 당신에게 말해왔지만, 정작 나는 당신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내 안에 두어야할 행복을 나는 너무나 멀리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나 자신도 우리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도 난 그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로 인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나에겐 아직 그 시식코너조차 준비중입니다. "올해는 꼭 잘될거야" "올해는 대박나" 해마다 년초면 다짐하고 너스레를 떨지만 오늘도 여전히 난 새벽에 출근하는 당신 모습에 속상해 할 뿐입니다.
직장 생활 20년, 결혼하면 집안에서 살림만 하고싶어던 당신이었는데 1년만 더, 1년만 더 하다가 다시 12년이 더 지났습니다. 그나마 작년까진 9시 출근 6시 퇴근이었는데 올해 부터는 6시 출근 9시 퇴근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종시로 옮겨진 직장을 따라 출근과 퇴근 시간이 바뀌어버린 당신, 8시간 근무하기 위해 6시간을 버스로 출퇴근 해야하는 당신을 보며 여전히 호기로와 질 수 없는 내모습이 너무 속상합니다.
결혼 12년 변변한 속옷 한벌은 고사하고 그 흔한 아줌마 파마도, 초등학생도 쓰는 스마트 폰도 아직 먼 얘기라며 화장품까지 아끼고 아껴가며 날 기다려주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미안합니다. 여자라서 행복해야하는 당신을 아줌마로 남게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J, 오늘의 새벽 태양이 마지막이 아닌 것 처럼, 내일의 새벽에 당신이 쉽게 행복을 찾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는 내 노력도 오늘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쉽게 그날의 새벽이 오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새벽 태양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것처럼, 그날의 새벽 당신을 위해 준비한 행복에 그대 저절로 눈이 떠지도록 나 역시 끊임없이 달릴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이 약속 밖에 해 줄 수 없지만, 그대 내가 그 약속을 이루는 날, 당신이 늘 말하는 파파 할머니 되기전에, 나만의 여신이 되어 나의 애인으로, 우리가 처음 신혼의 밤을 보낸 그 길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꼭 다시 걸어 봅시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고달프지만 나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멀지 않은 날, 당신과 아이들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가족 모두 준비된 행복과 함께 아침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내일도 모래도 더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합시다.
사랑해요.
당신의 영도교주, 안양 곰팅, 때론 왼손이.
P.S 당신이 이 편지를 받게되면 꼭 사랑한다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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