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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이천 도자기 축제에 갔어요.
이천 도자기 축제는 주말 가벼운 나들이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차를 주차한 후 <미즈>에서 당첨된 핸드페인팅 체험을 하기 위해 프라이빗 도자관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요기에서는 튼튼이가 체험을 합니다.
일자 머그컵을 받아서 그 위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요..
연필 자국은 도자기가 구워질 때 다 날아간다고 합니다.
밑그림의 완성되면 그 위에 물감으로 색칠을 합니다.
집중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는 튼튼이에요.
한쪽 면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밑그림을 보고 그렸지만 제법 귀엽게 잘 그렸네요.^^
컵 반대쪽 면 반대쪽 그림도 색칠을 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나름 예쁘게 잘 그린 것 같아요.
나중에 가마에서 구워져서 나오면 더 예쁜 그림으로 탄생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튼튼이의 핸드페인팅 체험이 끝났어요.
컵 밑면에 택배 송장번호를 적은 후 요렇게 보관대에 넣어요...
이번에는 물레체험을 하러 대공연장 옆 물레체험장으로 이동했어요.
물레 체험은 쑥쑥이가 하기로 해네요.
튼튼이가 오빠라고 양보해주더라고요.^^
물레체험을 하는 쑥쑥이의 표정에 작은 미소가 번집니다.
도자기흙이 주는 부드러운 감촉이 좋은가 봐요.
가운데에 구멍을 만들어서 점점 그릇의 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볼 때마다 신기한 물레체험이에요.
** 첨부 00016.avi 동영상 **
아이가 물레체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요거 보니 저도 막 해보고 싶어집니다.
** 첨부 00016 avi 동영상 **
선생님께서 다시 흙을 뭉쳐서 다시 한번 접시를 만드는 체험을 해줍니다.
쑥쑥이 정말 신났어요.^^
선생님께서 완성된 접시를 떼어서 쑥쑥이 손에 올려주십니다.
근데 아쉽게도 요건 가져오지 못했어요.
물레체험은 요렇게 따로 하고 그림 그리기 체험은 준비된 자기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거든요...
쑥쑥이가 화분 모양의 도자기를 선택해서 그 위에 그림 찍기를 하고 있어요.
연필로 그려도 되지만 쑥쑥이는 찍기가 해보고 싶었나 봐요..
다양한 모양의 스펀지로 자기 위에 그림을 찍어냅니다.
하나 찍을 때도 얼마나 신중한지 모르겠어요..^^
모양 찍기가 끝난 후 날짜와 이름을 쓴 후 "밤 하늘에 떠 있는 배"라는 제목도 적어요..
음 요게 어떻게 그런 제목이 지어지는 줄은 쑥쑥이만 알고 있겠죠. 아마..ㅎㅎ
역시 바닥 부분에 송장번호를 적고 작품들 사이에 놓았어요..
요건 또 어떻게 가마에서 구워져서 집으로 배달되지 궁금해지네요...
이제 이천 도자기 축제를 즐길 시간이에요...
도자기 축제 포스팅은 다음에....
00015.avi(3.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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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이야기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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