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굴맛이 꿀맛인 계절! 겨울~

굴맛이 꿀맛인 계절! 겨울~
등록일 2008-12-16 10:26 조회수 3,000 글자확대 글자축소

굴은 남성에게 강한 정력을 선사하는 음식물로, 여성에게는 최고의 미용식으로 통한다. 칼로리는 적지만 필요한 영양소는 듬뿍 함유, 소화흡수가 잘 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비만에도 효과가 높다. 또한 글리코겐과 미량 영양소인 아연(Zn)이 많은데 글리코겐은 에너지의 원천으로, 아연은 정액 중에 다량 존재하여 성호르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굴은 체내에서 멜라닌을 분해하므로 얼굴빛을 희게 하며 피부를 곱게 한다. 특히 칼슘 흡수가 가장 빠른 식품으로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한다. 굴에 포함된 글리코겐이 혈당을 낮춰 당뇨나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굴은 다른 어패류와 비교해서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의 감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날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육질이 연하므로 선별, 보관, 관리가 가장 어려운 패류 중 하나이다. 따라서 굴을 고를 때는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해서 싱싱하게 살아 있는 굴을 잘 골라야 한다. 육질의 빛깔이 밝고 선명하며 유백색으로 광택이 있어야 싱싱한 굴이라 할 수 있다. 까고 난 굴은 오돌도돌하고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육질이 흐릿하고 퍼져 있는 것은 오래된 것으로, 간혹 소금물에 담가 불려서 싱싱한 것처럼 판매하는 것이므로 잘 살펴서 구입해야 된다.

<깐굴>
굴은 껍질을 탈각한 이후에도 일정기간 살아 있으며, 가장 오래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은 풍부한 해수속에 담겨 있을 때이다. 생굴의 싱싱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해수 포장돈 상태 그대로 민물이 닿지 않게 김치냉장고 같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할때 마다 필요한 양 만큼 덜어서 손질 후 사용하면 된다.
*2~3일 후에도 남은 굴은 모두 손질한 다음 1회 조리할 양 만큼 나누어서 냉동보관 하다가 국거리로 사용하면 된다. *

<통굴(각굴)>
10도씨 이하의 차가운 공기중에서 약 4~5일 정도 생존하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5도씨 이하의 차가운 해수속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좀 더 오래 유지된다. 일단, 굴은 사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구입해서 10도 이하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채취한 날로부터 기간은 일주일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 재 료 ]
굴 150g, 백미 3컵, 당근 30g, 표고버섯 4장, 완두 30g, 청주 1큰술, 멸치국물 3컵 (양념장) - 파다진것 2큰술, 간장 1큰술, 마늘다진것 1작은술, 통깨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 만드는 법 ]
1. 백미는 깨끗이 씻어 물에 담구어 30분 정도 불려 물기

없이 건져 놓는다.
2. 굴은 딱지가 없도록 소금물에 씻어 물기없이 해놓는다.
3. 당근은 완두크기로 썰고 표고버섯은 불려 꼭지를 따고

굵게 채쳐 놓는다.
4. 솥에 굴과 청주를 넣어 굴이 익으면 쌀, 당근, 완두, 표고버섯, 간장, 멸치국물을 넣어 솥밥을 짓는

다.
5. 간장, 파, 마늘, 통깨, 참기름을 넣어 혼합하여 양념장을 만들어 굴솥밥과 함께 낸다.

[ 재 료 ]
굴 200g, 달걀 2개, 밀가루 1/2컵,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초간장 : 진간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 만드는 법 ]
1. 굴은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굴껍질을 골라

낸다음 물기를 뺀다.
2. 굴에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3. 양념한 굴은 밀가루에 버무린 후 달걀물에 적신다.
4. 팬에 기름을 넣고 적당히 뜨거워지면 3의 굴을 2∼3개씩 둥글게 놓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 재 료 ]
굴 400g, 꼬치 4개, 양념장(간장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실파 3뿌리, 고춧가루 ½큰술, 참기름 ½큰술, 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 만드는 법 ]
1. 굴은 소금으로 비벼 껍질이 떨어져 나가도록 씻은 다음
물에 두 번 헹궈 체에 밭쳐 둔다.
2. 1의 굴을 꼬치에 끼운 다음 달구어 놓은 석쇠에 타지
않을 정도로 익힌다.
3. 실파는 송송 썰어서 분량의 양념장에 섞어서 준비한다.
4. 3의 양념을 꼬치에 발라서 양념 쪽을 한 번 더 구워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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