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아들~~

쑥쑥 크려고 하는지 살이 피동 하게 찌려고 하는지 요즘 고기를 엄청 찾는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부위는 삼겹살이지만

기름이 많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원하는 만큼 구워준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지방이 적은 안심이나 앞다리살로 요리를 자주 해요.

오늘은 마트에서 싱싱한 피망이 제 레이더망에 들어와서 피망과 #돼지고기안심 이용해서 간단하면서 맛있는 고추잡채를 만들었어요.

1. 재료 준비

하이포크 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돼지고기 안심을 준비했답니다. 안심을 지방이 적어서 카레나 짜장을 하기에도 좋고

볶음밥이나 잡채에 넣어도 좋답니다. 초록한 파프리카와 양파도 준비해주었어요.

2. 밑간하기

안심은 길쭉하게 잘라준 후 설탕 1/2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먼저 양념해주었답니다.

고기에 설탕을 먼저 넣고 양념을 하면 연육 작용을 도와 더욱 부드럽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간장 1숟갈 넣고 밑간을 해주었어요.

3. 재료 손질

피망, 양파, 대파는 채를 썰어주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었어요.

4. 볶기

식용유를 5TS 정도 넣고 마늘과 대파를 넣고 향을 내면서 볶아준 후 양파와 피망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었답니다.

채소는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숨이 죽지 않고 아삭한 맛이 살아있답니다.

5. 식혀주기

볶아진 채소는 쟁반에 넓게 펴서 식혀주었답니다.

볶은 채소를 식혀줘야 아삭한 맛이 좋답니다.

6. 고기 볶기 + 섞기

팬에 고추기름 1TS을 넣고 고기를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준 후 고기에 핏기가 사라졌을 때 채소와 고추기름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었어요.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불을 끄고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짧게 담아보았어요.

고추잡채는 원래 굴 소스로 맛을 내는데 전 오늘은 고추기름으로 칼칼하게 맛을 냈답니다.

굴 소스로 해도 맛이 좋지만 고추기름으로 해도 맛이 좋더라고요.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질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주는 게 좋답니다.

채소를 한번 볶아서 식힌 후 다시 볶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고기도 안심이라 부드럽고 밑간을 해서 짭조름하니 맛이 좋았답니다. 역시 #하이포크 #안심 활용도 짱입니다.

면을 좋아하신다면 당면이나 우동을 삶아서 채소와 고기를 볶을 때 함께 즐겨도 맛이 좋겠지요. ^^

면이 들어갈 때는 굴 소스나 간장을 넣고 간을 짭조름하게 맞춰주면 될 거 같아요.

송이는 고기와 마늘을 쏙쏙 골라 먹고 저랑 신랑은 아삭한 파프리카와 고기와 함께 맛있게 즐겼답니다. ^^

꽃빵도 살까 했는데 울 집 두 남자 촌스러워서 꽃방에 싸먹는 걸 싫어해요. 그냥 먹는 게 더 맛이 좋다고 하네요. ㅎㅎㅎ

화창한 월요일 아침이네요. ^^

이번주도 화이팅하는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