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쫄깃한 오징어튀김
요즘 봄방학 중인데 아빠 병원 왔다 갔다 하느라 송이 군을 잘 못 챙겨주고 있어요.
어제도 아침 일찍 병원 가느라 송이 군 점심을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해서 병원에서 조금 일찍 나와 송이가 먹고 싶다던
오징어튀김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에어프라이어 담백하고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1. 재료 준비
한때 금징어라고 불렸던 오징어~~ 그나마 지금은 가격이 조금 안정이 된 거 같은데 그래도 비쌀 때는 비싸더라고요.
홈플러스에서 오징어 3마리에 7천 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해서 담아왔지요.
오징어는 반을 가른 후 내장을 빼고 몸통만 준비해주었어요. 다리와 지느러미는 따로 빼서 오징어 뭇국을 끓였답니다.
2. 튀김가루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공기로 익혀줄 거라 튀김가루 - 달걀 - 빵가루 옷을 입혀줘야 한답니다.
요즘 마트에서 비닐을 못쓰게 되어있지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튀김이나 전을 할 때는 요게 편하더라고요.
비닐팩에 튀김가루 5숟가락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주었어요. 기름에 튀길 때는 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야 하는데 오늘은 튀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조리할 거라~
대충 옷 입혀주었어요.
3. 달걀옷
달걀을 풀어준 후 비닐에 넣고 탁탁탁 쳐서 달걀옷도 입혀주었어요.
요렇게 하면 정말 간편한 #오징어튀김 즐길 수 있답니다. 막 비비면 안 된답니다. 탁탁탁 쳐서 입혀줘야 튀김가루 옷이 벗겨지지 않아요.
4. 빵가루
달걀옷까지 입은 오징어는 빵가루 속에 넣고 앞뒤로 꾹꾹 눌러주면서 꼼꼼하게 입혀주면 된답니다.
5. 굽기
에어프라이어에 담은 후 180도에서 5분 뒤집어서 5분 구워주면 된답니다.
에어프라이어마다 조금씩 다르니 중간에 꼭 확인해보세요. 빵가루 옷을 입혀서 쉽게 탈 수 있거든요.
요즘 튀김요리는 다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거 같아요.
맛이 없으면 기름에 퐁덩 넣고 튀길 텐데 개인적으로 기름보다는 에어프라이어가 훨씬 담백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한가지 단점은 계속 먹게 된다는 거..
송이 군이 만든 소스~
케찹 마요네즈 그리고 고추냉이~
이 세 가지 조합이 꿀 조합이라면서 요즘 튀김은 여기에 콕 찍어 먹네요.
바삭바삭 고소 고소~~~^^
오징어튀김 이제 사 먹을 필요 없겠어요. 30분 정도면 가족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카레를 좋아하시면 튀김가루에 카레 가루를 살짝 섞어서 하면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답니다. ^^
그리고 빵가루보다는 식빵을 블렌딩해서 옷을 입혀주면 더 맛이 좋고요.
내일 여행 가는데.. ㅠㅠ 목 디스크가 다시 재발했는지 너무 아파서 어제 한의원 가서 침을 맞았는데 등에 부황자국이..ㅠㅠ
침만 맞을 줄 알았는데........ 올만에 여행 가서 비키니 한번 입어볼까 했는데....... ㅎㅎㅎ 사람들 눈 보호하라는 개시인가봅니다.
오늘도 가서 침 맞고 와야겠어요. ^^
힘차고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47496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