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득실거리는 요즘~어휴~ 잿빛 하늘을 보면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갈수록 점점 심해질 텐데 걱정이네요. 미세먼지가 심각하니 식탁에도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올리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요즘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 검색을 자주해요. 고기가 한동안 좋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며칠 전 기사를 보니 녹색 채소가 좋다고 해서 식탁에 매일 한 가지라도 녹색 채소를 올리려고 한답니다.
며칠 전 홈플러스에 갔는데 싱싱한 브로콜리가 149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한때 브로콜리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안 먹었는데 미세먼지에 좋다고 하니 다시 먹어보려고요.
초록 초록하니 엄청 싱싱하지요~
제가 브로콜리를 멀리한 이유가 있었어요.
어렸을 때 송이군이 한 송이를 다 먹을 정도로 좋아해서 정말 자주 식탁에 올렸거든요. 그런데 한 번은 브로콜리를 씻는데 사이사이에서 날파리들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ㅡㅡ 그 뒤로 브로콜리를 멀리했답니다. 암튼 그때 이후로 브로콜리를 잘 안먹고 먹더라도 엄청 꼼꼼하게 세척을 한답니다.
브로콜리 씻는 법
물을 틀어놓고 손바닥으로 브로콜리를 밀어가면서 빡빡 닦아주면서 물에 흔들어 주고~ 3-4번 반복해준답니다.
요즘 과일세정제 많이 사용하시죠. 예전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서 세척을 해줬는데 요즘은 과일세정제로 바꿨네요.
과일세정제마다 담가놓는 시간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사용하는건 1분~!!!
1분 담가 놓고 다시 손바닥으로 사이사이 꼼꼼하게 닦아주고
줄기 부분도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닦아줘야 한답니다. 줄기부분에도 알이나 거미줄 같은게 있으니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자르기
하나씩 똑똑 칼로 잘라주고 심지 부분 버리지 마세요~ 요것도 데치면 아삭하니 맛있는 거 아시죠.
요것도 몸에 좋답니다.
브로콜리 데치는 게 맛있을까요? 찜기에 찌는 게 맛있을까요?
그래서 둘 다 해봤답니다. 우선 찜기에 찔 거와 데칠 걸 반으로 나눴어요.
브로콜리 데치기
굵은소금을 조금 넣고 팔팔 끓인 후 브로콜리를 넣고 30초만 데쳐주어요. 전 아삭한 식감이 좋아 30초만 데쳐주었답니다. 취향에 따라 데치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바로 차가운 물에 넣고 가볍게 헹궈준 후 물기를 탈탈 털어주면 된답니다.
찜기에 찌기
열이 오른 찜기에 브로콜리를 넣고 5분 쪄주면 된답니다.
예전에 기사를 봤는데 브로콜리나 채소들은 데치는 것보다 찜기에 쪄주면 영양소 손실이 적다고 하더라고요.
5분정도 찌면 좋다고하는데 개인적으로 3분정도가 적덩한거 같아요. 5분을 찌니 너무 부드럽더라구요.
1송이
1분 / 5분 30초
왼쪽은 물에 데친 거 오른쪽은 찜기에 찐 브로콜리랍니다.
빛깔부터 너무 다르네요. 데칠 때 소금을 넣고 데치면 색이 훨씬 선명해진다고 하잖아요. 여기서 증명됐네요. ^^
식감도 다르답니다.
데친 건 아삭한 식감~ 찜기에 찐 건 부드러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삭한 식감이 딱 좋았답니다.
브로콜리는 초고추장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지요.
콕 찍어서 냠냠~~~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식탁에 올려야겠어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397332220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