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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에 참 맛난 음식들도 많고 행사 제품도 참 많은 거 같아요.
예전에는 편의점보다는 마트를 선호했는데 요즘은 편의점 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신제품도 많고 특이한 제품들 맛있는 음식들도 많고요. 그리고 요즘 편의점 과일이 그렇게 달고 맛나다면서요.
아직 한 번도 안 사 먹어봤는데 조만간 사 먹어보려고요.
전 다양한 신제품 구경하러 가고 송이는 송이는 삼각김밥 새로운 맛이 없나 하고 구경을 간답니다. 며칠 전 햄 삼각김밥 한번 먹어보더니
맛있다면서 또 사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또 먹고 싶다는 송이를 위해서 간식으로 만들어준 햄 삼각김밥
1-2인분
밥, 참기름, 통조림 햄, 달걀, 치즈, 매콤 소스
(언제나 재료는 간단해요.)
1. 재료 준비
오늘의 주재료는 햄과 달걀이랍니다. 아 밥도 있네요.
밥은 옆에서 한 김 식히고 있어서 사진에서는 안 보인답니다. 삼각 틀은 아마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거 같아요.
다이소에 정말 다이소~~~~^^
2. 햄 손질
햄은 납작하게 잘라준 후 삼각김밥 틀로 꾹 눌러 잘라주었답니다.
이왕이면 밥과 크기가 맞아야 훨씬 맛이 좋겠지요. 편의점에서 파는 햄 삼각김밥을 보니 조금 밖에 안 들었더라고요.
3. 햄 데치기
첨가물과 짠맛, 기름기를 제거해주기 위해서 통조림 햄은 꼭 한번 데쳐서 사용한답니다.
살짝 귀찮긴 하지만 짠맛이 덜하니 꼭 하게 되네요. 더군다나 이이가 먹을 거니 필수로 데쳐주었어요.
팔팔 끓는 물에 햄을 넣고 다시 팔팔 끓어오르고 10초 정도 둔 후 찬물에 헹궈주면 된답니다.
4. 고소한 맛 더하기
햄만 넣어도 맛이 있겠지만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기 위해서 햄에 달걀옷을 입혀주었답니다.
간단하게 계란지단을 만들어서 같이 넣어줘도 좋겠지만 지단을 싫어하는 송이를 위한 방법이에요.
달걀 1개를 풀어준 후 달걀옷을 입혀서 구워주고 또 입혀서 구워주고 달걀물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반복해 주었답니다.
한 4-5번 정도 입혀줬던 거 같아요.
5. 추가 재료 준비
밥은 참기름을 넣고 한 김 식혀주고 치즈도 삼각김밥 틀로 모양을 내주었답니다.
6. 만들기
틀에 밥 - 햄 - 치즈 - 밥을 넣고 꾹 눌러주면 완성이 된답니다.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매콤 소스를 햄 위에 꾹 짜서 올려주면 된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조금만 꾹~ 짜주세요.
7. 동영상
만드는 과정을 심심해서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뭐가 많이 어설프네요.
8. 김 감싸주기
김은 가로 세로 8-10센티 정도 눈대중으로 잘라준 후 주먹밥을 감싸주었어요.
김은 패스하려고 했는데 송이 군 왈~ 엄마 왜 삼각김밥인 줄 알아요? 삼각 모양에 김이 들어가서 삼각 김밥이라며. ㅡㅡ
그래서 꼭 김이 있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고요. 암튼 김까지 붙여주면 햄 삼각김밥 완성
띠띠띠띠~ 띠리링~
'엄마 학교~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식탁 위에 있는 삼각김밥 보고 함박웃음을 짓는 녀석~하하 하하 그렇게 좋으냐~
그리곤 한마디 해주네요.
이거밖에 없냐면서~4개면 많은 양인데.. 이거밖에......... 라니..
다음에는 더 많이 만들어 달라면서 한입 앙~~
엄마 이거 진짜 맛있다면서 맛있게 즐겨주었답니다.
하긴 맛있을 수밖에 없죠. 달걀옷을 두툼하게 입은 두툼한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데~
파는 것보다 맛있다면서 폭풍 칭찬해주었답니다.
다음에는 김치 참치도 만들어 주고 참치마요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아 네~~^^;
잘 먹어주고 맛나게 먹어주니 엄마는 좋네.
오늘 비가 그치고 폭염이라고 하지요. ㅠㅠ
벌써부터 두럽네요.
비조심 폭염조심하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3167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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