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좋은 와인

등록일 2014-07-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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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마시기 좋은 와인은 시원하게 마시면 더 맛이 좋은 종류.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마시기 좋은 와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스파클링 와인

여름에 좋은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들어 있어 시원하게 마시면 청량음료를 마시듯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도수가 낮고 스위트함, 과일 특유의 향이 있으며 톡 쏘는 맛이 나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고 여름에 즐겨 마신다. 스파클링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탄산가스를 넣거나 발효시킨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블랜딩해서 로제와인처럼 만들기도 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보통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 크레망은 샹파뉴 외 지역에서 만든 것이고, 젝트는 독일, 까바는 스페인, 스푸만떼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을 부르는 명칭이다.

스파클링 와인은 해산물요리와 잘 어울리는데, 회나 연어샐러드 같이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나 치즈나 채소를 넣은 요리, 매콤한 요리, 튀김 등과도 잘 맞다. 육류와도 궁합이 잘 맞는데, 특히 로제 스타일 스파클링 와인이 잘 맞다. 또 케이크나, 쿠키, 빵 같은 디저트와 함께 해도 좋다. 스파클링 와인을 고를 때는 2-3만원대가 적당한데,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까바나 독일 스파클링 와인 젝트 정도면 그 선에서 충분히 구입할 수 있다.

와인 칵테일도 간단히 만들어 마실 수 있다. 단맛이 나지 않는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에 복숭아 과즙, 넥타를 섞으면 ‘벨리니’가 된다. 글라스에 껍질을 제거한 백도를 주스 형태로 만든 복숭아 과즙과 스파클링 와인을 1:2 비율로 넣은 다음 가볍게 저어주면 된다. ‘미모사’는 스파클링 와인에 오렌지 주스를 첨가해 만드는데,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주스를 1:1 비율로 따르고 가볍게 저으면 된다.

◎로제와인

연한 장미빛깔을 띠는 로제와인은 적절한 타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가볍고 신선한 산도, 과일향이 특징이다. 적포도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 로제와인은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 샐러드, 육류, 치즈 등 다양한 음식과 잘 맞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로제와인은 색이 연하고 타닌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담근지 1-2년 이내에 마신다. 프로방스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70% 정도가 로제와인으로, ‘벨레어 로제’가 유명하다. 벨레어 로제는 검은 포도로 만드는데 적당한 달콤함과 부드럽고 풍부한 기포가 특징으로 식전 술 또는 연인,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기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제와인은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미국에서는 ‘블러시 와인’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진 블러시 와인으로는 ‘버니니’가 있는데, 알코올 도수가 낮고 과일향, 달콤함 등으로 즐겁게 마시기 좋다.

포르투갈은 로제와인 브랜드 ‘마테우스’가 유명하며, 마테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로제와인이다. 배꼽 모양의 병에 담겨 있는데, 여섯 가지 포도를 혼합해 만들며 신선하고 향기롭고 단맛이 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와인

여름에는 차갑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도 좋다. 화이트 와인은 적포도를 이용해 만들기도 하지만 백포도를 이용해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다. 타닌 성분이 적어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 화이트 와인은 10-12도 정도로 조금 차게 해서 마시면 더 맛있는데, 와인쿨러를 이용하면 마시는 내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국산 와인

우리나라는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포도를 키우기 어려운 기후, 토양의 한계로 포도 외에 감, 복분자, 오미자, 사과 같은 과일로 와인을 제조한다. 감와인은 단감으로 만든 와인으로 와인 특유의 달콤한 맛, 신맛이 조화를 잘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도 감와인이 유명하다. 오미자로 만든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오미자로 만들었는데, 경북 문경이 유명하다. 오미자 특유의 신맛, 쓴맛이 잔잔하게 느껴지며 톡 쏘는 탄산이 상큼한 맛을 내준다. 충북 영동군의 ‘샤또마니’는 캠벨 포도로 만든 와인. 전북 무주의 머루와인은 머루를 재료로 한 와인으로 대표 와인은 ‘루시올 뱅’. 사과로 만든 영주와인은 경북 영주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해 만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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