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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음료로 알고 있는 코코아는 기원전 중남미에서는 왕의 건강비약으로 사용될 만큼 약효를 인정받은 ‘신들의 음식’이었다. 코코아는 카카오나무의 열매를 빻아 만든 가루로 진한 갈색이 나는데, 음료, 과자, 약의 재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코코아는 각종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코코아에 함유되어 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흥분작용을 하는데, 카페인보다는 자극이 약하고 순해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모세혈관을 넓히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압을 안정시켜주는데, 아침식사 전에 마시면 온 몸의 말초신경을 깨워 활력을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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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속의 미량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적당량을 섭취하면 기초에너지 대사량을 높여주고, 가라앉은 기분을 상승시켜 주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식욕감퇴, 체중감소, 불안, 불면증, 신경과민, 두통,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지만 미량의 카페인은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강심작용, 이뇨작용 등 활기가 솟아나게 도와준다.
코코아의 당분 역시 신경을 부드럽게 해서 피로를 낫게 해주며,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안정이 잘 안 될 때 효과적이다. 카카오향은 정신을 안정시켜 집중력을 높여주고, 페닐에칠아민은 감정의 기복을 다스려준다. 이런 효능 때문에 화가 끓어오를 때, 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 코코아의 은은한 향기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한잔 마시면, 순간의 격정이나 우울함이 스르르 물러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밖의 효능으로는 질병예방, 항산화효과 등을 들 수 있다. 코코아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일종인 리그닌은 장내 환경을 좋게 하고 변비에 좋아,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 여러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코코아의 항산화성분인 에피카테킨, 카테킨, 탄닌, 카카오폴리페놀, 비타민E 등은 노화, 암, 심장질환 등의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녹차나 적포두주 보다 인체 내에서 항산화효과가 더 크다. 코코아 한잔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 함유량은 적포도주의 2배, 녹차의 3배, 홍차의 5배 가량 많다. 항산화물질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체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며, 우유보다는 초콜릿을 넣은 코코아가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
미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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