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된장과 막장, 쌈장, 두부장 정도만 남아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별미 장을 담가 먹었다. 별미 장은 간장을 거른 뒤에 남은 막 된장이나, 막 된장에 메주나 소금물을 첨가한 토장, 속성된장인 막장 등 20여 가지나 된다.
이 밖에도 보리 속 겨를 익반죽해 뭉친 뒤, 불에 구워 그 가루를 보리밥과 섞어 만드는 등겨 장, 콩 띄운 것에 참 깻묵을 섞은 깻묵 장, 콩을 볶아서 맷돌에 간 뒤 삶아서 시루에 띄우는 볶음 장 등이 있다.
계절에 따라 봄철에는 막장을 담그고, 여름철부터 가을철에는 생황장, 청태장, 청육장, 팥장, 겨울철에는 청국장 등을 담가 먹었다.
이러한 장의 종류에는 그 지역의 재료, 기후, 산물, 식성뿐만 아니라, 속성 온도, 숙성 시간, 기공 방법 등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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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간장을 빼고 난 부산물. 간장과 된장 구별 없이 걸쭉하게 담아서 용수에 넣고 그 속에 고인 즙을 간장으로 이용하고 찌꺼기는 된장으로 이용한 것이다. 현재의 한식 된장의 유형과 비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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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된장 대용으로 사용한 일종의 속성된장.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만든 메주를 봄에 잘 말려 따뜻한 온도로 6~7일간 숙성시켜 채소와 함께 먹는다. 요즘은 곱게 분쇄한 보리에 엿기름으로 죽을 쑨 후 고춧가루와 소금, 메주가루를 혼합한 뒤 따뜻하여 하여 30~40일 동안 숙성시킨다. 주로 보리 생산이 많은 남부지방에서 많이 담근다. 요즘에는 막장이 쌈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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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된장에 메주와 소금물을 적당량 혼합해 수분과 염분을 조정하여 2~3개월 후에 먹는 장이다. 또는 메주가루와 소금물만으로 담가 상온에서 숙성시킨 된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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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전후한 봄철에 먹는 별미장의 하나. 청국장의 가공품으로 무채와 생강 다진 것, 굵은 고춧가루, 소금 등을 혼합하여 숙성시킨다. 숙성을 촉진시키려고 햇볕에 내놓기도 하며 담근 지 5~10일 후에는 먹을 수 있다. 햇장이 만들어지기 전에 먹는 별미 장으로 제조 기간이 짧고 담백한 맛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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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담가 열흘 정도 익혀 먹는 별미 장.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에서 많이 담그며, 옛날에는 유지로 봉하고 항아리를 진흙으로 발라 두엄 속에서 삭혔다. 콩과 밀기울을 1:2 또는 1:3비율로 섞어 메주를 쑨 뒤 띄워 다시 가루로 만들고, 소금물과 가지, 오이, 고춧잎 등의 채소를 말렸다가 장에 넣어 걸쭉하게 담가서 뚜껑을 덮고 따뜻한 곳에서 삭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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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태콩을 시루에 쪄서 떡 모양으로 하고 균주는 콩잎을 이용해 위에 덮어 씌워 발효시킨다. 햇고추를 섞어 간을 맞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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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부장’이라고도 하며 사찰음식의 하나.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으깨어 주머니에 넣고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서 오래 묻어 두었다가, 꺼내 먹는 장으로 주로 반찬으로 이용하였다.
대흥사의 두부장이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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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할 때 콩비지로 담가 먹는 장. 비지를 띄워 배추김치를 넣고 끓여 먹는 장으로 매우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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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으로 만든 장의 일종. 암꿩의 살코기, 조피 가루, 생강즙, 장물로 간을 맞추어 볶아서 만드는 데 질지도 않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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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말린 것, 생치, 도미, 전복 등을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메주로 간장 담그듯 소금물을 붓고 담그는 장. 감칠맛을 내는 조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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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과 밀가루로 메주를 만들어 담근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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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지름장’, ‘찌엄장’이라고도 한다. ‘우선 지레 먹는 장이라는 의미. 메주를 빻아 보통 김치 국물을 넣어 익히면 맛이 좋다. 이 지례장은 심심하게 쪄서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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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중에 콩과 누룩을 섞어 띄워서 담근다. 누룩의 다목적 이용과 발효 원리를 최대한 이용한 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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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에 햇콩을 삶아 띄워 생강과 마을을 넣고 찧은 다음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익힌 장. 삶은 콩을 볏짚이나 가랑잎을 깔고 40도(℃) 정도의 보온 상태에서 2~3일간 띄운다. 고추, 생강, 마늘, 소금으로 간을 하고 절구에 넣고 찧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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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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