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봄 부추, 인삼도 부럽지 않아요!

등록일 2011-04-07 09:53

조회수 5,37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재료&선택 - 영양만점 봄 부추
봄에 나는 나물은 약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봄 부추는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을 보약과 같다. 부추는 잘라내도 또 자라서 평균 30일 간격으로 계속 수확할 수 있지만, 제철은 3월부터 5월까지로 이때 나오는 것이 가장 부드럽고 약성도 최고, 맛, 영양도 으뜸이다.
인삼, 녹용도 부럽지 않은 부추의 효능
부추는 날로 데쳐 먹고 절여 먹고 김치, 즙으로도 먹는 채소로 특유의 향이 강하며 약간 매운 맛이 난다. 부추의 효능 중 하나인 정력증진효과 때문에 불교 등에선 수행을 방해하는 오신채의 하나로 꼽히며, 한방에서도 온신고정(溫腎固精) 즉 정력증진효과 있는 채소로 본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맵지만 독성이 없고,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나 무릎을 덥게 한다고 전해진다. 단 위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은 부추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평소 몸에 열이 많고 얼굴이 붉은 사람도 과다섭취를 피하도록 한다.

부추의 강정효과 비결은 매운맛 성분인 황화알릴. 황화알릴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되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높여 정력을 자연스럽게 증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티아민 성분과 달리 부추의 강정성분은 공기 중에 잘 날아가고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다듬고 씻는 시간을 가급적 짧게 해야 정력증진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부추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데,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B1과 부추의 황화알릴이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성분이 다량 생성되기 때문이다.

부추에는 카로틴, 비타민,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부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다른 녹황색채소에 비해 풍부하다. 또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데 생으로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체력이 떨어져 식은 땀을 흘리거나 정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추죽이나 부추즙이 좋은데, 부추로 만든 음식을 매일 1-2회 정도 꾸준하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추즙을 마실 때는 따뜻한 물과 섞어서 마시면 더 효과가 좋다. 냉대하, 아랫배가 찬 증상, 몸이 차서 생기는 요통, 손발저림, 불임증 등의 개선에도 부추가 좋다.

부추, 맛있게 먹는 방법
봄 부추는 잎이 연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모양에 따라 세 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보통 일반부추를 많이 먹는데, 일반부추는 조선부추(재래부추)라고도 한다. 잎이 납작하고 넓이가 넓은 편으로, 김치를 담그거나 무침, 전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실부추로 불리는 영양부추는 잎이 가늘고 단단하며 향이 일반부추보다 더 강한 것이 특징. 영양부추의 강한 향 때문에 고기와 함께 먹거나 샐러드, 쌈으로 많이 먹는다. 호부추는 중국이 원산지인 부추로, 잎이 약간 두껍고 길이가 30-40㎝ 가량으로 길며 흰 뿌리 부분이 전체 길이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

봄 부추는 잎 색깔이 선명하고 매끈하게 쭉 뻗어 있는 것이 좋은 것인데, 되도록 뿌리 쪽 흰색 줄기 부분이 많은 것이 맛이 더 좋다. 전체 길이는 약간 짧은 듯하면서 통통하면 씹는 맛이 좋다. 구입한 부추는 바로 먹거나, 상한 부분을 정리해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듬을 때는 자르고 씻는 시간을 짧게 하고, 조리할 때도 가열시간이 짧아야 향도 그대로 보존되고 부추의 약리작용도 줄어들지 않는다.

▶ 부추밀쌈과 차돌박이볶음   레시피 보기
부추즙으로 반죽하여 동그랗게 전을 부친 후 차돌박이볶음을 말아 먹는 요리. 부추와 돼지고기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재료] 밀가루, 부추, 달걀, 들기름, 차돌박이, 표고버섯 불린 것, 깻잎, 대파, 간장, 참기름.

▶ 사과&부추 돼지고기 샐러드   레시피 보기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B1은 부추의 황화알릴 성분과 만나 당질의 에너지화를 촉진시키고 비만을 방지해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재료] 사과 1개, 돼지등심, 붉은 양파, 영양부추, 들깨유자드레싱, 다시마육수.

▶ 부추 제육조림   
제육조림과 부추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조리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재료] 돼지고기(통삼겹살) 500g, 영양부추 1단, 양파 1개, 통마늘 8개, 조림장(간장 4Ts, 꿀 또는 설탕 2Ts, 맛술 1컵, 레드와인 1/2컵,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①끓는 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5분 정도 삶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끓는 물에 넣어 5분간 삶는다. 같은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하면서 돼지고기를 푹 익혀준다. 이때 물을 끓이는 냄비는 2개를 이용하면 편하다. ②손질한 부추는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자른다. ③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우려낸다. ④조림장을 만들어 팬에 넣어 끓으면 돼지고기와 통마늘을 넣어 서서히 졸인다. ⑤어느 정도 양념이 배면 돼지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다시 졸인다. ⑥접시에 준비한 부추와 양파를 깔고 졸인 돼지고기를 올린 후 남은 조림장과 마늘을 뿌려준다.

▶ 부추잡채 & 꽃빵    레시피 보기레시피 보기
부추를 잘 안 먹으려는 아이들에게 좋은 요리.
[재료] 돼지고기, 부추, 양파, 새송이버섯, 굴소스, 다진 마늘, 설탕

※ 부추와 식품 궁합
부추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는 육류, 된장, 재첩, 해물 등이 있다. 부추의 칼륨성분은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시켜주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A, C를 보충해주며, 재첩을 섭취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A를 재첩이 보충해준다. 해물에 풍부한 타우린 등의 영양소는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 활성화되어 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 dreammiz - http://www.miz.co.kr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