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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송송 썰어넣고 얼큰한 국물 잔치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스마트초이스 요리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해피로그 입니다. 
스마트 초이스 서포터즈 활동이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겨울철이든 사계절
간단히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 레시피를 만들어보았어요.
국물 육수만 잘 내면 왠만하면 맛있는 잔치국수~~
적당히 잘 익은 김장김치 송송 썰어서 넣으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일단 다시멸치, 다시마 그리고 대파를 준비 해 주세요.
혹시 말린 건표고가 있다면 육수를 낼 때 넣어주시면 훨씬 맛이 있답니다.
멸치의 내장을 제거하고 가능하면 후라이팬에 한번 볶은 후에
사용하시면 멸치의 비린맛도 제거할 수 있어요.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부은 후 썰어 놓은 대파 그리고 멸치, 다시마를 넣고 불에서 약 40분간 끓여주세요~
잔치국수에 사용 할 육수를 끓이는 동안 호박은 채 썰어주시고
계란은 풀어서 지단을 만들고 김장김치는 송송 썰어주시고 대파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접시에 준비 해 주세요.^^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육수가 잘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다시마는 끓은 후 5분 있다 꺼내 주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계속 끓여주면 다시마에서 점액질 성분인 알긴산이 나와서 국물이 텁텁 해 진답니다. ^^
육수를 만드는 동안 잔치국수에 올릴 고명을 준비하고
난 후 육수가 마무리 될 무렵에 국수 소면을 삶아주세요. 찬물에 소금 조금 넣고 물을 끓이다가
국수 소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 컵 넣은 후 잘 익었을때
재빨리 찬물에 넣어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 해 주시면 되요. ^^
준비한 그릇에 탱글 탱글 잘 삶아진 국수 소면을 적당량
넣고 그 위에 고명을 올려주세요.
혹시 집에 김가루가 있다면 김가루를 적당량 올려 주시면 더욱 맛있는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답니다.
추운 겨울에 특히나 좋은 잔치국수~~
양념장을 만들어 주셔도 되지만 육수를 끓일때 마지막에 소금 약간, 국간장 약간
넣어주시면 별도로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간이 딱 맞는답니다.
겨울철이라 밥 맛이 없거나 입맛을 잃었을때
라면을 끓여 먹는것 보다는 간단하게 잔치국수 만들어 먹으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얼큰한 멸치육수의 맛이 잘 조화가 되어 한 그릇 뚝딱 비울수 있어요.
방학이라 집에서 삼시세끼 밥 먹는 아이들에게
김치를 넣은 잔치국수 만들어 주었더니 한그릇 먹고 또 한그릇 달라고 하네요.
육수 만들어서 냉동실 보관 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서 해동해서
잔치국수나 다른 요리에 육수로 사용해도 아주 맛나요. 이렇게 만든 육수를 좀 남겨 두었다가
저녁에 된장찌개 끓였더니 너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정말 MSG 하나 넣지 않고도 맛있는 요리 하실수 있답니다. ^^
이상 스마트초이스 요리 블로거 해피로그 였습니다. 그동안 쉽고 간단한 요리를 선 보였는데
맛있게 만들어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더 맛있는 요리로 만나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1남1녀를 둔 18년차 주부로 모든일에 열정이 뛰어난 감성블로깅을 하는 여성이에요. 네이버에서 해피로그's HappyLife를 운영하고 있으며,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답니다. 요리매거진 에쎈의 프로슈머로도 활동 중이며, 책읽기, 영화보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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