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LTE-U 네트워크란?
안정된 속도와 품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LTE 기술의 등장!
이동통신사 3사(SKT, KT, LG U+)가 지난해 시연 및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중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진 LTE-U(LTE Rev.13) 네트워크는 LTE 주파수 대역과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해소할 수 있어 언제든지 안정된 네트워크 속도와 통화 품질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TE-U 네트워크란?
LTE-U 개념 (출처: “Extending the benefits of LTE Advanced to unlicensed spectrum”, Qualcomm, November 2013)
퀄컴이 제안한 LTE-U(LTE Rev.13)는 기존의 LTE 주파수 대역과 와이파이(Wi-Fi)가 사용하는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묶어주는 기술로 안정된 네트워크 속도와 통화 품질을 소비자가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LG U+는 와이파이로 사용중인 5.8GHz 주파수 대역(20MHz)과 광대역LTE로 사용중인 2.6GHz 주파수 대역(20MHz)을 묶어 총 40MHz 주파수 대역으로 최대 300Mbps 속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LG U+는 5.8GHz 비면허 주파수 대역(80MHz)으로 확장하면 총 100MHz 주파수 대역으로 최대 750Mbps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 많은 기대를 모읍니다.)
LTE-U가 공정성을 침해하는 것은 아닐까?
(출처: “Extending the benefits of LTE Advanced to unlicensed spectrum”, Qualcomm, November 2013)
LTE-U(LTE Rev.13)는 안정된 네트워크 속도와 통화 품질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면허 주파수 대역에 LTE 주파수 대역이 침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2.4GHz 및 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와 간섭을 완전히 피할 수 없습니다. 퀄컴은 LTE-U(LTE Rev.13)가 상용화되면 이동통신사업자가 혼잡한 와이파이(Wi-Fi) 접속 포인트를 정리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와이파이(Wi-Fi)의 속도가 향상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Microsoft, Google등은 네트워크 간섭을 피할 수 없고 잠재적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LTE-U의 도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LTE-U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어떤게 있나?
기존에 출시된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은 기존 LTE 주파수 대역과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묶는 LTE-U 기술을 포함하지 않아 올해 3월 표준화될 예정인 LTE-U(LTE Rev.13)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삼성 엑시노스 8890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 갤럭시S7, LG G5부터 LTE-U(LTE Rev.13)를 이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LTE-U(LTE Rev.13)는 안정된 네트워크 속도와 통화 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의 기대감은 높지만, 와이파이(WiFi)가 사용하는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상용망인 LTE 주파수 대역이 공존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섭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모바일기기 및 PC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Namsik's Story(http://jnstory.net)을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