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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제거 노하우
비비지 말고 두드려서 지운다.
외출지에서 그만 음식물을 엎지르거나 맘에 드는 옷에 얼룩이 몯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나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때 간단한 응급처치법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얼룩지고 바로는 제거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얼룩이 변해서 지워지기 힘들어진다.
가능하면 빨리 처치하되 절대로 비비지 말고 두드려서 지우는 것이 포인트다.
2. 옷감 안쪽에서 얼룩이 묻은 부분에 화장지를 대고 누른다.
3. 먼저 물에 적신 화장지로 얼룩을 겉에서 두드린다.
4. 다음으로 마른 화장지로 겉에서 얼룩을 두드린다.
집에 돌아오면 기능한 빨리 세탁 한다.
■ 유성과 수용성 얼룩
얼룩은 크게 나눠 기름을 포함한 얼룩(카레. 드레싱, 미트 소스 등)과 기름을 포함하지 않은 얼룩(와인,간장,오렌지 주스,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어느 쪽 얼룩에나 색소는 포함되어 있다.
벤젠을 사용해 없앤다. 어떤 얼룩인지 모르는 경우도 벤젠을 사용해 보자
▶유성 얼룩
1. 얼룩이 없어지는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흰 수건을 밑에 깐다.
그 위에 얼룩이 묻은 부분을 놓는다.
2. 다른 흰 수건에 벤젠을 소량 적신다.
3. 얼룩 위에서 가볍게 두드려 밑에 깐 수건으로 얼룩을 옮긴다.
4. 수건에 옮긴 얼룩과 의류가 겹치지 않도록 장소를 옮겨 얼룩 색이 밑에 있는 수건으로 옮겨
지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 수용성 얼룩 제거
세재액을 면봉에 충분히 적셔 얼룩에 묻히고 흰 수건으로 위에서 얼룩을 가볍게 두드린다.
1. 용기에 중성세제액과 물을 1대4의 비율로 넣어 세제액을 만든다.
2. 흰 수건을 깔고 그 위에 얼룩이 묻은 부분을 놓고 세제액을 면봉에 충분히 적셔 얼룩에 묻
힌다.
3. 흰 수건으로 위에서 얼륵을 가볍게 두드린다. 밑에 깐 수건에 색이 옮겨지지 않을 때까지
장소를 옮기면서 반복한다.
4. 물을 다른 면봉에 충분히 적셔 얼룩에 묻힌다. 흰 수건으로 위에서 얼룩을 가볍게 두드린다.
■ 색소 얼룩에는 표백제를
유성 수용성 얼룩 외의 음식물 등에 포함된 색소나 땀의 노란색 등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다. 그런 경우는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 제거한다.
얼룩의 색소를 분해하는 표백제를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표백제의 종류와 특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의류용 표백제는 주로 '액체산소계.' '분말산소계''액체염소계' 등 세 종류가 있다.
▶ 액체 산소계
색이나 무늬가 있는 옷감에도 사용되는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표백제다. 얼룩이나 부분 때에 원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 분말 산소계
색이나 무늬가 있는 옷감에도 사용할 수 있는 표백제지만 물에 녹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 두었다 하는 세탁에 효과를 발휘한다.
▶ 액체 염소계
의류 색이나 무늬 색까지 제거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표백할 수 있는 것은 흰색 천뿐이고 사용할 수 있는 섬유소재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잘 확인하도록 한다.
유독가스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산성 타입의 세정제와 섞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우선 색이 빠지는지 테스트를
표백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먼저 색이 빠지지 않는지 의류의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시험해본다.
액체산소계 표백제(성분에 과산화수소 표시가 있는 것)를 원액 그대로 면봉에 묻혀 의류 안쪽 등에 아주 조금 바른다. 그 부분에 수건을 대고 빨래집게로 집어서 20분 동안 놔둔다. 이렇게 해도 의류의 색이 빠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다.
【색소를 제거한다】
1. 액체산소계 표백제를 원액 그대로 사용한다. 흰 수건을 깔고 얼룩이 묻은 부분을 놓고 면봉
에 산소계표백제를 충분히 묻혀 얼룩에 바른다.
2. 고온 설정한 다리미의 스팀만을 30초 정도 얼룩에 댄다., 색소가 침착하기 때문에 절대로 다
리미를 직접 대서는 안된다. 산소계표백제는 섭씨 40-50도 온도에서 활동하기 쉽다.
3. 다른 면봉에 믈을 충분히 묻혀 얼룩에 바른다.
4. 흰 수건으로 얼룩을 가볍게 두드린다. 의류에 붙은 색소가 떨어질 때까지 장소를 옮기며
1에서 4까지의공정을 반복해 얼룩이 타월에 옮겨지지 않게 되면 색소제거는 완료된다.
5. 마지막으로 홈 클리닝용 세재를 표시대로 사용해 세탁하고 얼룩이 번지지 않도록 마무리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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