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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정말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개코 중에서도 개코여서 냄새를 얼마나 잘 맡는지 정말 귀신같습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면 얼마나 짜증을 내는지
제가 아주 냄새라면 이가 갈릴 정도로 냄새가 안나도록 조심도 하지만
냄새가 난다면 최소의 시간안에 냄새를 처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보고들은거 안해 본 방법없이 다 해봤고
또 새로운 방법이 나오면 또 잘 읽어보고 또 해보고
그래서 터득한 어쩌면 다들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은 방법이지만
또 실제 실천해보면 정말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1. 원두커피 찌꺼기>>
원두커피 찌꺼기는 여러 곳에 쓰이는 좋은 재료인거 다 아시죠?
재떨이에 원두커피 찌꺼기를 깔면 담배 냄새가 없어지고 집안에 냄새가 배는 것도 막을 수 있구요.
또 장마철 물에 젖었다 마른 냄새 나는 신발에
커피 찌꺼기를 얇은 티슈에 싸서 10분 정도 넣어 두면 냄새가 없어진답니다.
망에 담아 쓰레기통 안에 넣어 두면 쓰레기 냄새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요.
또 프라이팬에 음식 냄새가 깊게 베었을 때 커피 찌꺼기와 물을 넣고 끓이면 간단하죠.
넓은 그릇에 많은 양을 담아 놓으면 집안 습기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정말 다재다능한 소재랍니다.
<<2. 먹고 남은 식빵>>
여름철에는 냉장고 안에도 냄새가 심해져 이틀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야하는데
여름철에는 냉장고 안에도 냄새가 심해져 이틀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야하는데
이때 유통기간이 지난 오래된 식빵을 검게 탈 때까지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구워 재로 만들어서
헝겊 주머니에 담아 넣어 두면 냉장고 냄새를 아주 잘 흡수한답니다.
또 먹고 남은 맥주를 행주에 적셔 냉장고를 닦으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냄새도 없어져요.
조금 아깝긴 하지만 아주 쬐금 남겨서 한번 해보세요!
효과 만점이예요.
<<3.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키우기>>
공기를 맑게 하는 허브 화분을 키우는 것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다들 하잖아요.
<<3.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키우기>>
공기를 맑게 하는 허브 화분을 키우는 것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다들 하잖아요.
테이블 야자는 신발장 위에, 가스레인지 옆에는 벤자민,
화장실 안에는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어린 관음죽이나 제라늄,
주방에는 음식 냄새를 흡수하는 로즈마리를,
방 안에는 담배연기를 흡수하는 네프로 네프스나 율마를 둡니다.
공간에 상관없이 방향성 화초인 캐모마일이나
공기를 정화시키는 아주 유명한 산세베리아를 키우는 것도 좋답니다.
이거 물주고 가꾸는 것은 남편이 다 알아서 하고 있어서
그거 하나는 편하답니다.
<<4. 숯>>
<<4. 숯>>
숯은 습기와 냄새 제거에 그만입니다. 숯 좋은건 다들 아시잖아요.
부패균의 발생을 억제해 냄새의 근원을 없애주니
냉장고나 옷장, 신발장, 자동차 등 어느 곳에 놓아도 좋습니다.
단,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바구니나 한지 등에 싸놓아야 해요.
심지어 옛날 주부들은 밥이 탔을 때 밥 속에 숱을 넣어 탄 냄새를 없애기도 했다는데
그리고 식용숯도 있는데 아직 먹는것에 직접 숯을 넣어보지는 못했어요. *^^*
숯은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돈 들이지 않고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탈취제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햇볕이 강한 날 먼지를 털고 반나절 동안 말려 사용하면 아주 경제적이예요.
그외 냄새 흡수하는 양초같은 것 많이 팔잖아요.
그런것도 잠깐씩 켜두기 하구요.
시중에 나와있는 각종 냄새 제거용 제품들도 종류데로 다 갖추고 있는데
그래도 위에 적은 자연적인 방법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집안에서 하고 있는 냄새 잡는 방법 적어 봤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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