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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가 쉬고 싶게 만드는 날이네요. 이럴 때 생각나는 소원은 내게도 멋진 집이 한 채있었음 좋겠다… 그것도 자동으로 뭐든지 해주는 집! ^^
그런 집을 꿈꾸기엔 진짜 꿈 같기 때문에 졸리므로 대신 책에서 찾아본 살림정보 몇 개 올려드릴게요.
분유를 사용해서 커튼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비법
여름의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는 커튼을 만들고 싶지 않으세요?
때가 타서 지저분해진 커튼을 헹굴 때는 분유가 있으면 와땁니다! ^^
커튼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해서 시원한 느낌이 좋아요.
또 속옷을 세탁할 때는 달걀껍질을 양파 넣는 붉은 망에 함께 담아서 삶으면 자연표백이 된답니다.
전 계란을 까고 남는 점액 성분을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모아두었다가 건지기 좋도록 망에 담아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울 엄마가 사용하시던 자연 순수 표백제라서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좋아요.
빨래를 향긋하게 삶는 또 다른 비법은 조각난 세수비누를 함께 넣어 삶는 것이지요. 집안을 채우는 은은한 향이 일종의 방향제가 되거든요. 조각난 비누를 모아서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 그냥 버리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왠지 더 멋지지요. ^^
참, 세탁 후 빨래에 남는 은근한 향…
여름 미인이 지나간 자리에 그리움으로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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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ㅗ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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