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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야채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편이고
제철에 나오는 재료들을 활용하고 있어요.
고구마줄거리가 나오면 데쳐 볶음도 하고 조림밑에 깔기도 하고
제사지내고 나면 남는 북어포를 이용해
콩나물과 북어포를 넣고 션한 콩나물북어국도 끓이구요.
오이가격이 제대로 싼 여름엔 오이&미역냉국이나
오이무침, 오이지등을 만들어 먹구요.
호박가격이 내려가면
된장찌개는 물론 새우젓 넣고 호박볶음도 해 먹고
가지나 호박은 나중에 나물 만들어 먹으려고
열심히 말려 놓기도 하구요.
선물로 들어온 김은 찹쌀풀을 쑤어 말려 놓았다가
튀겨놓으면 멋진 술안주가 되기도 한답니다.
북어 참기름넣고 달달 볶다가 물붓고 콩나물 넣고 매콤한 청향고추도 넣어
끓여주면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북어국이 완성된답니다.
오이와 미역을 넣어 만든 냉국이에요.
여름철엔 정말 열심히도 만들어 먹었네요.
여름철 고구마줄거리도 즐겨 먹었던 식재료중에 하나에요.ㅎㅎ
들깨가루 넣고 볶아 고구마줄거리 볶음도 만들어 먹공~
조림할때도 고구마 줄거리 밑에 깔고 조림도 해 먹었답니다.
주부들의 장보기 정말 힘들어요.
힘들어도 발품팔아 재래시장이용하기~
제철 식재료 이용하기~
장보기전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들을 확인하고 장보기랍니다.
요리하는 누룽지네 장보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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