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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사발 묵사발만드는법.
목이 간질간질... 가까운 거리는 차로 움직이지만 가끔 버스를 타야하는일이 있는데
요즘 감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얼마나 기침을 하는지...부끄러워서..ㅠㅠ
무슨 천식환자도 아니공~ 우찌나 기침을 하는지
배가죽까지 땡겨서는 버스에서 내리면 축쳐지게 되네요.
어제 울동네 장날이라 메밀묵 한모 사다가 묵사발해먹었답니다.
입맛도 없공 목이 간질간질 부드러우면서도 감기로 입맛없을때..입맛 살려줄 메뉴로
묵사발...새콤한 김치에 시원한 멸치 육수를 부어서 밥한술 말아서 술술 떠먹는 그맛..
목넘김도 좋고.. 맛있답니다.
[묵사발재료]
메밀묵1모, 김치4/1쪽, 설탕1ts,참기름1ts,김2장,깨소금
육수: 멸치,다시마,무우,대파,양파,소금
양념장; 간장10TS, 고춧가루2TS, 다진파,마늘,통깨,참기름
메밀묵은 부드러워서 채썰때 조금해서 5mm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묵은지는 꺼내 채썰어줍니다.
묵은지에 설탕, 참기름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 간장10TS, 고춧가루2TS, 다진파,마늘,통깨,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들어주고
멸치육수는 끓여서 체에 걸려서 식혀줍니다.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해서 드셔도 되고..전 목상태가 별로라
한김 식혀서 그냥 먹었어요.
메밀묵은 채썰어 그릇에 담아주고
양념한 김치랑 채썬 김을 올려주고 통깨를 뿌려줍니다.
준비한 재료에 육수만 부어주면 끝...
양념장은 기호에 따라 넣어서 조절해주시면
되구요..그냥 시원한 육수의 맛만 즐기시려면.. 멸치육수에 소금간을 좀 해서
끓여주면 간해서 끓여서 그냥 먹어도 좋구요~
전 양념장 넣어준게 맛있어서 양념장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고소한 김도 들어가고 새콤한 김치에..부드러운 묵까지...
자..지금 식욕없으신분들 모이세요~
묵사발에 밥한술 말아서.. 후루룩~
입맛없을땐 다 먹기 싫다고 하면서 또 뭔가 만들어 내면 한그릇 뚝딱 비우니..
이거 입맛없다 말할수도 없고..
새콤한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더 감칠맛이 나는 묵사발....
오늘은 간단한 묵사발 한번 만들어 보세요~
네이버 키친업 한방씩 부탁드려요..
출처: http://blog.naver.com/lotusms12/3011927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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