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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알갱이가 쏙쏙 딸기잼 !!
딸기가 제철인데
제철이라도 참 저렴하지 않은것이...
이 거,,, 반칙 아닌가요?!?ㅋ
어쨌든 다행인지 아닌지,,, 어느 날,,, 아파트에 딸기 트럭 아저씨가 들어오셔서
딸기잼용 딸기를 어찌나 저렴히 판매 하시던지
핑곗김에 한박스를 구입해
딸기잼을 만들었습니다.
딸기잼 만들기 재료
딸기 1.4kg
사과 430g
설탕 700g
레몬 1개
* 설탕은 마스코바도 설탕과 자일로스 설탕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 뒤
작은 큐브모양으로 썰은 사과와 함께 냄비에 담고...
그 위로 설탕을 뿌려 설렁설렁 섞어줍니다.
설탕에 절여준다 생각하고 이 상태로 두어시간 이상을 두었다가...
불에 올려 끓여줍니다.
처음엔 수분이 많이 나와 흡사 딸기국같은 비주얼이지만...ㅋ
점점 농도가 잡히면서 진득해집니다.
( 처음엔 강불,,,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인 뒤 졸여주기. )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거둬주고
냄비바닥에 눌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는것도 잊으시면 아니되옵니당.^^
시간이 지나 딸기잼의 양이 처음보다 반정도로 줄어들면
레몬즙 짜서 골고루 섞어주고 계속 끓이기.
잼에 레몬즙을 넣어주면 팩틴과 산의 작용으로
잼이 잘 엉기고
보존성도 높아진다 합니다.
산뜻하고 새콤한 산미는 보너스~~~ㅎㅎ
딸기와 사과의 콜라보~~~
너희들 참 잘 어울리는구나!!ㅎㅎ
마지막으로 끓고 있는 딸기잼이 어느정도 농도가 잡히면 찬물에 넣어 찬물테스트를 해줍니다!?! 해봅니다!?!ㅋㅋ
찬물에 넣었을 때,,,
사진처럼 풀어지지 않고 뭉쳐진 상태로 있으면 딸기잼 만들기 끝.
찬물테스트는 선택사항이예요.
감으로 이쯤이면 됐다 하고 그냥 불을 꺼도 되지만...ㅎ
그리곤 따끈따끈할 때,,,
소독된 병에 담아 거꾸로 뒤집어 놓으면
나중에 열었을 때,,,
뻥~~~하고 경쾌한 소리가...
나,,, 진공상태였었다고 표시 팍팍 내면서 말이죠.ㅎㅎ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딸기잼과 비교를 한다면
너무나 섭섭한
홈메이드 딸기잼.ㅎ
쫀쫀하게 씹히는 사과 알맹이가 숨어 있어
더 맛있게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매력 좔좔 딸기잼~~~ㅎㅎ
설탕의 양을 적게 잡았지만 레몬즙을 넣어 쫀쫀하게 졸여냈기에
달콤새콤한것이...
1년을 보관해도 절대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단,,, 냉장보관을 한다는 조건 하에...^^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351982794
1505080324744836.jpg(9.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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