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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 6.다 내려 놓고 싶다..

글쓴이 쿨한여자

등록일 2010-06-19 11:22

조회수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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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느것 하나 도와주지 않는 가정에서 생활하니..

너무도 버거운 내 생활..

내가 이렇게 뛰어도 어느 누구하나 인정해 주지 않고..

되려 사고만 치고 다니니..

아이들도..

남편도..

내 자리를 모두 내려 놓고..

벗어나고 싶다.................


아이들도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튕겨져 나가고 있으니 너무도 속상하고..

고칠려고 해도 기본 성격때문에 되려 내가 끌려 다니고 있으니..

아마도 근본적인 것은 남편..

남편한테 내가 끌려 다니고 있으니..

그 기질들이 아이들도 있는것 같다.............


나도 내 생활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은게 있는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니.........

미치겠다...


아이들이고..남편이고..시아버지고.

다 버리고 나혼자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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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

2010-06-21 06:23

아이들문제와 남편문제 있으면 모든게 다 어두운것 같고 화가 나고 자신이 아무리 긍정의 주문을 외고

생활해도 행복을 느끼기보다 암울하고 힘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그런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그런 언니마음 동감하네요.

제 남편도 한 성격하는사람이라 무척이나 힘든적이 많았거든요.

생활력은 강하지만 무슨 오기가 그리많은지.

그러다보니 자연 내 편보다 적이 더 많더라구요.

전 모든 적을 제 편으로 만드는 반면 남편은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들고.

지금은 달래가며 생활하고 있는데 제가 부려야할 성질이 있을때는 남편이고 없습니다.

내가 당한것 만큼 쏟아 부어버려요.

지금이야 속이 조금 덜하지만 저 속병있었네요.

오빠성질을 잘 아는 시누이가 제게 잘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면이구요.

일부러 긴장하고 살라고 아들이고 신랑이고 필요없다고 잔소리도 늘여놓고 내 관리는 잘하려고 노력해요.

잘 되지 않을때가 많지만 중요한것은 나 자신이더라구요.

애들은 언니가 열심히 잘하고 있으니 잘할거예요.

그렇게 주문외시구요.

제가 바보같이 순진해서 그런지 주문외기전과 후가 많이 달라서 그 주문만큼은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든요.

아침 나오는길 안좋은 일이 있을때 왜 하는 일마다 꼬이나 하루종일 이러면 어떻하지 하고 생각하면 그렇게진행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제 마음속에 그럴수도 있는거지를 외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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