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나 어른들께서는 이 부각 반찬을 잘 만드시죠~! 예전에는 장기보관이 힘들고 하다보니 이부각 만드는 방법으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오래 보관하고 드셨던 것 같아요. 부각은 말릴 때 햇살이 좋은 날을 택해 바싹 말려야 상하지 않으며, 또한 잘 못 말린 것을 튀기면 눅눅하고 모양도 까부라져 볼품이 없어 지거든요 그러니 잘 말리는 것이 부각의 생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껄예요. 튀길 때도 높은 온도에서 단번에 튀겨주셔야 바삭바삭하고 하얗게 부풀어 보기에도 먹음 직스럽고 좋아요. 여름철엔 습기가 많아 튀겨 놓으면 금방 눅눅해지므로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 만큼만 조금씩 꺼내어 바로 튀겨 먹는 게 좋답니다. 부각을 할 수 있는 재료는 김,다시마,깻잎 등이 있습니다.
[재료] 고추300g,찹쌀가루 1컵,식용유2컵,설탕,소금,통깨 약간씩 [[만 들 기]] 1.고추는 연한 것으로 선택하여 꼭지를 떼고 씻어 넓은 그릇에 담고 물기가 조금 남아 있을때 찹쌀가루를 솔솔 뿌려 버무리듯이 골고루 뒤적이면서 소금을 아주 살짝 뿌려주세요. 2.김이 오른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손질해 놓은 고추를 넣고 찐 다음 햇볕에 바짝 하루 정도 널어서 말려 주세요. 3.고추가 바삭하게 말랐으면 170℃ 기름에서 튀긴 후 한지나 종이를 깔고 기름을 빼주세요. 4.알맞는 크기로 자르거나 꽈리고추 작은 것으로 했으면 그냥 그릇에 담아 상에 내시면 됩니다. 이때 입맛에 마추어서 소금이나 설탕,통깨를 뿌려서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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