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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너무 보여주고싶었던 [캣 조르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초등 아들내미와 함께 보았네요.
사실 공연도 많이 봐서 봤던 공연도 많고 이젠 훌쩍 커서 어린이공연이 다소 유치하다는 3학년 아들내미.
헌데 초등아이들이 볼만한 공연이 많지않아 공연선정도 어렵거든요.
그런데 늘 용극장 공연은 실망시키질않아 믿음이 크네요.
역시나 캣조르바......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성량이 깜짝!!
무대장치나 배경도 마치 어른들 공연보는 것 같아 정말 부모인 제가 봐도 좋았네요.
단, 90분 공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믹한 요소같은 건 많진않아서 넘 어린 유아보다는 좀 큰 아이들이 제대로 볼 수 있을 듯 싶어요.
팜플렛을 먼저 받고 스토리도 읽고 실제 있었던 고양이대학살이야기도 함께 찾아보았네요.
수학이야기가 가미된 뮤지컬이라더니 중간중간 간단한 수학문제들이 나와요.
순간 빠르게 같이 풀어보는 묘미도 있었네요.
미즈덕에 아이와 즐거운 공연나들이, 주말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입소문은 이미 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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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롬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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