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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Grimme ælling og mig, The Ugly Duckling And Me!, 2006
상영시간 : 84분
2016년 5월 4일 개봉
전체관람가
영화 보러 완전 신나서 도착한 딸 ^^
이름마저 ‘못난이’인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외모의 녀석이 태어나고 농장은 발칵 뒤집힌다.
다른 오리들과 너무나도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미운 오리 새끼가 되어버린 못난이.
생쥐 아빠를 만나 숨겨진 재능을 알아보고 못난이의 스타데뷔를 돕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친구도 만나게 되고 멋진 백조가 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영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미운 오리 새끼’!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로 못생긴 녀석의 좌충우돌 모험이 펼쳐진다!
진짜 못난이 ㅎㅎㅎㅎㅎ
하지만 말도 행동도 너무나 귀여운 녀석이다.
하지만... 하루만에 훌쩍 커버려서 엄청 놀래키는 녀석 ㅎㅎ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면이다.
병아리들은.. 못난이를 못생겼다고 미워한다....
단지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외모로만 선입견으로만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못난이의 생쥐 아빠 ^^
점점 진짜 아빠가 되어 가는 과정이 부모로써 가슴 뭉클하기도 하다.
특히 저녁에 못난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재우려고 하는 장면은
진짜 생각지도 못한 모습이다.
닭장의 엄마닭들도 역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며 아기들을 재우기도 하는데
생쥐 역시 (빨리 재우려는 목적이 있긴 했지만 ^^)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서 못난이를 재울때.. 사람과 참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즉 부모 마음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 ㅎㅎ
사춘기가 된 못난이 ㅎㅎㅎ
정말 하루만에 훌쩍 큰 것도 신기하고 갑자기 사춘기가 되어서
반항하고 말도 막하는 모습을 보니 중2병에 걸린 우리네 아이들 모습과 너무 닮았다. ^^
영화 시작전 귀여운(?) 병아리들과 한컷
아이들에게 엄청 인기 많던 모형 앞에서 간신히 한컷 ^^
드디어 영화 시작
미운 오리 새끼의 모험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해서
정말 재밌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였다.
예고편에도 있지만 못난이가 하는 대사가 있다.
"누구나 다 내면은.... 아름다운가요?"
누구나 눈에 보이는 외모가 아닌 내면은 다들 아름다운가?
라는 질문에 많은 울림을 받는다.
나와 다르다고 거기에 못생겼다는 편견때문에 당연히 놀림받고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는 인식으로 사람들이 대하지는 않는지...
나중에 얼마나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는 참 의미있는 영화였다.
[본 후기는 시사회에 초대받아 무료로 다녀온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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