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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올해의 반

글쓴이 섭맘

등록일 2010-06-28 09:07

조회수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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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력을 보니, 6월달의 마지막주이면서 올한해의 반이 훌쩍 지나고 있다.

반이나 남았네!가 어감이 좋은건 알지만, 왠지 지난 반년이 내겐 무의미하게 흘러왔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상생활의 성실함은 잃지 않고 살아왔지만, 왜이리도 허탈한 맘이 파고 드는지....

애들에겐 미루지 마라, 계획을 세워라, 게으르지마라 하면서 정작 부모인 난 자주 멍떼리고, 실수하고,

목표의식이 없다. 그저 눈앞의 일 처리에 동동거리기만 하고 있다.ㅉㅉㅉㅉ

 이제 더위가 기승부리기 시작하지만, 남은 하반기는 좀더 활기차게 하루하룰 시작하자! 짙은 절망과 좌절앞에 당당하게 맞서서 지지말자!

누구에게도 내뜻을 굽히지 않았던 20대를 상기하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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