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구역예배 모임에 가서..
정말 부모로서 내려놓기가 얼마나 힘이 든것인데..
나보다 나이도 어린 전도사님 설교를 들으니..
너무도 감동이였다..
자신의 이야기를 잠깐 비추셨는데..
80년대 신동이란 소리를 들으면서..영재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벌써 7살때까지 해서 책을 2천권이 넘게 마스터하고 영어까지 마스터를 한 상태였다고 하니..
학교에 가서도 과외에 아주 공부하난 똑소리나게 하셨다는데..
엄마가 교회 다니면서..
이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모두 치워 버리셨다고 한다..
그 많은 책들을 다 치워 버리고..
대신 성경책과 성경에 관련된 책을을 비치 하시면서..
그동안 다녔던 학원들도 모두 끊고..
자유롭게 생활하게 했다는데..
그랬던 전도사님이..대학 들어갈 당시의 성적도 또한..
의대 들어가고도 남을 성적이였는데..
신대 들어간다고 하니 학교샘들이 말렸다는 이야기와..
전도사님의 남동생이..
그 지역에서 유명한 깡패 한마디로 말썽꾼이였다는데..
경찰서에도 들락 거리고..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우리가 부모로서 감당 할수 없을정도로 유명한 아이였다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는가..
전도사님 그리고 그 동생은 찬양간사로 아주 열혈하게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시는 간사님으로 변해 있다..
군대 가기 전에 우리 교회에서 찬양인도를 하셨던 동생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분은 그 많은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그 경험을 토대로..
말썽 쟁이 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앞잡이가 되도록 키우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엄마가 위대하다는 것은..
나 자신도 엄마이다..내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무리 내려 놓는다..포기 한다 해도 포기 안되는게..
아이들에 대한 욕심이다..바른길로 가길 원하고 ..
공부도 잘해서 더 낳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
한번 연결시킨 학원 끊기가 정말 힘들정도 인데..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얼마인데..이렇게 모든것을 내려 놓고 포기할수 있을까..
아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데..
자식들에게 매을 들고 화를 내기 보단..
더 다독여 주었다는 어머니..
대신 매일 새벽기도에 가셔서 몇시간씩이고 기도에 매달리며 울며 기도 하셨다는 어머니..
기도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전도사님이 어머니가 새벽기도에 가실때 같이 따라 가 보았더니..
매일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더라는 이야기를 하신다..
하지만 집에 와서는 일체..자식들에게 푸념이나 야단은 치지 않으셨다는 어머니..
믿는 집안의 다른 이웃분들도..
내 자식이 이정도 되면 이만큼 더 바라야 하지 않냐고..
되려 자신의 어머니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하셨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맞는 말이다..
하지만..하나님 입장에서는 전도사님의 어머니 생각이 맞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도사님의 설교는 내 생활과 너무도 잘 맞닿아서 너무 좋다..
요즘..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욕심을 부리는것은 아닌지..
내 욕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것은 아닌지..
많이 생각해 본다..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 잘 키워야 하는데..
난 기도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니..
어머니의 힘을 기대하기도 힘들것 같다......
부모가 믿는 가정이여도..
그 자식이 전혀 반대 방향으로 되려 다른 종교를 선택해서 다니는 가정도 보았다..
내 자식들이 그런 경우가 되면 어쩌나 걱정도 해 본다..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신앙속에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천0
글수(4,014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