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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서로 서로 챙겨주는 엄마들

글쓴이 미니

등록일 2010-06-26 11:37

조회수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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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큰 아이의 1학년때 엄마들과는 마음이 잘 맞아서 모임을 하고 있다.

어느새 4년째가 되고 있는데, 여전히 이 엄마들을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

이 엄마들을 만나면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서로 챙겨주려고 하고,

세세하게 신경을 써 준다.


오늘 학교 방과후 수업 중의 하나인 영어과목이 있는데, 일일 영어체험학습을 하는 날이다.

방과후 수업을 듣지는 않지만, 1학년때 친구들을 모아서 함께 신청을 했고,

이 엄마들 중 5명 정도가 아이들을 각자의 차에 나누어 태워서 데려다 줬다.

나중에 데려오기도 해야한다.

가서도 다들 빠진 아이가 없는지 챙긴다.


참 좋은 엄마들이다.

좋은 체험학습이 있으면 서로 공유해서 단체로 가자는 이야기도 하고,

가끔씩은 수련원 같은 곳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놀려주기도 한다.

이 엄마들과의 인연이 된 것은 나에게 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6학년, 중학교에 가서도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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