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란게 무엇인지 알게 해준 친구~!! 친구에게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7년전에 돌아가지고 홀로되신 어머니가 있습니다. 평범하면서 화목했던 우리 어머니 이버지. 그런데 별안간 아버지가 암선고를 받으시고 1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유난히 금술이 좋았던 부부이셨기에 갑작스러운 사별이라는 천청벽력같은 일을 겪으신 뒤 무한한 슬픔을 혼자 삭이신채 자식들에게 별로 내색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자식들 모두 서울에 살다보니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하루도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이제는 아들딸들 보살핌을 받으시면서 편안히 쉬셨으면 좋으련만 시골을 따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십니다. 환갑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손자, 손녀 좋아한다고 갯벌에 나가셔서 바지락, 모시조개를 캐시고 텃밭에 가꾼 무공해 채소들을 하루가 멀다하고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서울로 못오신다면 자식 그 누구라도 시골에가셔 모셔야할텐데 그러지 못하는 심정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구세주처럼 지켜준 소중한 존재가 있었는데 그는 다름이 아닌..어렸을적부터 늘 함께 지내왔었던 친구녀석입니다.어머님 상을 치루고 난뒤 그 슬픔만이 가득한 우리 집에서 그 친구녀석이 자기일도 다 미뤄두고 두팔걷고 나서 우리가정의 공허했던 빈자리를 따스히 메꿔주었습니다. 내가 힘들면 옆에 기대서 함께 고통을 나눠 가져주었고.. 우울증에 가슴앓이하는 아부지 옆에서 든든한 아들 역할을 해주었던..
소중한 존재..그 친구녀석이 하루이틀도 아닌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을 그렇게 우리 외톨이 가정과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진정한 '우정'이라는것이 먼지 그 친구를 통해서.. 저는 온몸으로 느끼고 알게되었습니다. 벼랑끝에 몰린 우리가정을 지켜주었던 소중한 존재~ 그 친구에게 그동안 받아왔던 고마움을 이번에 만나 2년이지난 지금 진솔한 얘기와 함께 술한잔 사려합니다. " 친구야. 친구란게 무엇인지..말이 아닌 몸으로서 직접 보여준 너의 행동 난 평생 잊지 않을거야..경상도 남자라 우리둘다 표현은 않했지만.. 난 늘 고마운 마음 갖고있어.언젠간 니 은혜 내가 꼭 갚을게. 멋진녀석. 너밖에없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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