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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음식이다.
아무리 지지고 볶고 해 봐도,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라면을 먹더라도 끓인 라면을 먹지 않고 컵라면을 먹는다.
대신 국물을 남김없이 다 먹는다.
그럼 설거지할 필요도 없고 간편하다.
젓가락도 나무 젓가락을 사용한다.
물 마실 때는 페트병 작은 거를 하나 사서 먹고, 계속 정수기에 따라서 페트병에 마신다.
그럼 물컵을 설거지할 필요도 없고 좋다.
빨래는 조금조금씩 하지 않고 쌓아뒀다가 한꺼번에 한다.
물론 속옷도 같이 세탁기에 돌린다.
그래서 비싼 옷을 사지 않는다. 옷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살림을 하면, 몸도 혹사당하지 않고 좋다.
단, 청소를 안 하면 감기에 걸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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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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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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