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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우미 구인후기에 쓴글인대요
저도 맞벌이 라서 같은 입장에 있는분도 혹 도움될까해서 여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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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터넷의 위력을 다시 실감했어요
자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서도 왜 미쳐 생각을 못했는지 ㅎㅎ
회사일 때문에 아이들도 봐주고 집안일도 해줄 가사도우미가 필요해서
아무 생각없이 벼룩신문 찾아서 동네 파출부 사무실에 의뢰를 했어요
여기는 소개비 받고 사람 보내줍니다
면접을 면몇 보여줘서 믿고 한분을 정해서 집과 아이를 맡겼는대..
물론 파출부사무실에 거금의 소개비를 줬구요
아줌마도 좋은분이었답니다
그런대 한달 월급 딱 받고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대고는
그만 두더군요
그래서 파출부 사무실에 소개비를 냈으니 다시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는대
문제는 지금부터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시간만 흘려보내더군요
급한건 제 맘일 뿐 결과는 다시 소개 못 받았어요 우씨 소개비만 날렸어요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사람이 없다는대 할말없고
딱 한명 더 보내줬는대 처음 한달 했던 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서
결정을 할 수 없었죠
포기하고 여기저기 정보 찾다가 다른 육아커뮤니티에서
어떤 님이 올린 글을 보고
무료로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등등을 구인구직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아싸^^
주소는 거기서도 안 알켜주고 네이버에서 헬퍼114라고 검색하면 나온다해서
찾아들어갔고 기대반 우려반으로 가사도우미 채용공고를 무료로 등록했어여
근대 웬걸 전화가 불이 나더군요
처음 몇통은 직업소개소에서 사람 무료로 보내준다고 전화왔어요(아무래도 업자들이라 직업의식이 투철하더군요 ㅋㅋ)
아마 일하실 분들이 왔는대 일자리가 없으니까 헬퍼114 같은 사이트 보고 사람을 무료로
소개해주겠다고 하는가 봐요
한번 소개소에 안 좋은 추억이 있은지라 무료도 좋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좀 더 기다리니 중국교포들도 전화가 많이 오고
한국분들도 전화가 많이 오더군요 직접 전화 다 받고 면접 보려니 다소 번잡함도 있지만
제가 심사관이 된 듯 이것저것 다 따지고 급여도 제 중심으로 래고를 하고...
지금 아줌마 아주 만족합니다 한국분들은 조건도 까다롭고 해서
중국 조선족분인대 선생님 하셨던 분이라 아이도 잘 봐주시고
한국에 있는동안 저희 집에 쭉 함께 하자고 약속했구요
외국인 고용하면 고용신고를 해야 한다고 해서 해드렸더니 고마워 하더군요
좀 돌아왔지만 인터넷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했던 가사도우미 구인 후기였습니다
다른 님들도 저처럼 시행착오 격지 말라는 의미에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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