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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미즈님들!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병, 갑상선질환이 있지요.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저하증으로 나뉘는 이 질환은,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면 괜찮지만, 오래 진행된 후에 치료를 하면 골치가 아파집니다.(모든 병이 그렇지만..)
특히 중년여성에게 많지만, 젊은 층도 조심해야하는 이 질환에 대해 올리니,
"부디 걸리지 마시고, 혹 찾아왔다면 빨리 발견해서 퇴치합시다"
[적절한 게시판을 찾지 못해 이곳에 올립니다.^^;]
**갑상선 질환
1.정의
갑상선의 기능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의 두가지 호르몬이 분비된다.
1) 갑상선 호르몬
뇌하수체전엽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조절을 받으며 갑상선에서 타이로신과 요오드가 결합되어 합성된다. 이는 몸 전체의 신진대사기능을 항진시키며, 아동에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등의 대사에 영향을 끼쳐서 성장을 촉진시킨다.
2. 증상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때 단순 갑상선종이 발생한다.
나. 이 질환의 가장 큰원인은 요오드 부족이며, 산전 산후등 요오드의 생리적 필요량이 증가될 때 부족하면 갑상선비대를 일으킨다.
다. 갑상선의 기능이 태아기나 발육기에 저하되면 성장과 기능에 장애가 오는 크래친병이 나타난다.
라. 나이가 어릴수록 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특히 손발의 발달이 늦어지며 작고 뚱뚱한 소인이 된다.
마. 부은 피부는 건조하고 황청색이 되며 체온이 낮다.
바. 성인의 경우에는 신장에는 변함이 없으나 기초대사가 20 ~ 40%저하되며 맥박이 적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무기력, 권태등을 느끼게 된다. 또한 동작과 건조 작용이 둔해진다.
사. 이것은 혈액중의 갑상선 호르몬이 적고 신진대사가 저하된 증세이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가. 바세도우병이라고도 함
나. 주로 사춘기로부터 중년여성에게 잘 발생
다. 갑상선 자체의 기능이 항진하여 갑상선 호르몬분비가 과잉인 경우와 뇌하수체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과잉에 의한 이차적인 경우, 그리고 난소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
라. 기초대사의 상승, 갑상선종, 안구돌출, 빈맥등의 증세
마. 불안, 발한, 불면, 신경과민, 피로등이 발생
바. 체중감소, 설사, 모발탈락, 발열등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치료
일반인들 사이에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불치 혹은 난치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비록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되는 병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료법으로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약물요법, 방사성 요오드요법, 수술요법 등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중 어떤 방법을 택하느냐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원인 질환에 따라서, 그리고 환자의 연령, 증상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의료진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중요한 점은 어느 방법으로든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좋은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습니다.
체중이 줄고 특히 여름철에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쉽게 피로를 느끼므로 보약 먹을 생각만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자체를 치료하지 않고는 아무리 좋은 보약을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진단 시기만 늦어져서 증상만 악화시킬 뿐이므로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기능 항진증 환자도 정상적인 임신이 가능하며 정상아를 분만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고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면서 정상분만이 가능합니다.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항갑상선제의 용량을 조절하면서 치료하면 태아에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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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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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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