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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 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예방 및 자료나 퇴비로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음식물류및 폐기물쓰레기 직매립을 못하도록 금지하였다.
지난 7월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음식물쓰레기배출통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반장님이 읽어보라고 나누어 준 분류기준표엔 애매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달걀껍질이라던가, 양파껍질, 마늘껍질또한 음식물 쓰레기에 포함될 수 없다고 적혀 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없는 것 들이어서 한동안 냉장고에 붙여놓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릴때마다 보곤 했다. 주위에도 보면 음식물 스레기 분류기준이 애매해 불만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주부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쓰레기분리수거!
분리수거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우리들의 목소리를 높인다면 뭔가 합리적인 답이 나오지 않을까?
* 음식물류 폐기물 쓰레기 분리수거의 필요성
1)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음식물류 페기물 쓰레기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수조원(15조원정도)에 이르며, 이를 처리하는데 4천억원이상의 비용이 따로 들어간다고 한다. 따라서 음식물류 폐기물 쓰레기를 줄이면 연간 수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2) 음식물류 페기물 쓰레기는 대부분 토양에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방법으로 처리되어 악취발생과 해충 번식, 대기, 수질, 토양, 지하수오염등을 유발하므로 분리수거처리로 이런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3) 음식물배출용기에 넣을 수 있는 것
1. 가축이 먹을 수 있는 수분이 있고 파쇄가 가능한 것
2. 밥, 빵, 과자, 곡류, 채소, 과일
4) 음식물배출용기에 넣을 수 없는 것 :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가축이 먹일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환경부는 얘기하고 있다.
1. 양파껍질, 고추꼭지부분
2. 마늘껍질, 닭뼈, 삼계탕뼈 등
3. 비닐, 은박지, 나무젓가락, 쇠붙이, 유리조각, 플라스틱조각
4. 마늘대, 옥수수대, 생선뼈, 돼지뼈, 게껍질, 조개껍질, 달걀껍질
5. 호두껍질, 밤껍질, 복숭아씨, 자두씨, 한약찌꺼기, 보리차티백, 녹차티백등
6. 가축이 먹을 수 없는 이물질 , 마르고 딱딱한 껍질 등 파쇄가 불가능 한 것
* 일반 쓰레기분리 배출 요령
1. 종이류 : 물기에 젖지 않게 하고 비닐 코팅부분은 제거
2. 신문지 : 광고지 등을 분리한 후 1개월분 정도 모아서 차곡차곡 끈으로 묶어 배출
3. 우유팩 : 내용물은 비우고 물로 씻은 후 펼치거나 압착후 투명 봉투 또는 끈으로 묶어서 배출
4. 상자 :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 철판등은 제거 후 차곡차곡 펴서 모았다가 끈으로 묶어서 배출
5. 비닐코팅된 광고지, 비닐류, 공책의 스프링등은 제거하여야 함
6. 캔 류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은 후 가능하면 납작하게 눌러서 배출
7. 플라스틱 : 뚜껑이 있는 것은 플라스틱 제거
8. 병 류 : 맥주병, 소주병, 음료수병등 일반 공병은 뚜껑을 제거하고 자루나 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구입처에서 공병보증금 환불제도 이용
9. 드링크류: 병이나 일반 잡병류는 뚜껑을 제거하고 자루나 봉투에 담아 배출
* 제외품목 : 화장품병, 식기등 흰색 유리, 거울, 도자기류, 형광등 전구류등
10. 고철류 : 고철에 부착된 플라스틱, 고무류등은 제거
11. 장난감, 젖병, 카세트테이프, 헬맷, 고무장갑, 찬합등 : 일반 쓰레기로 배출
12. 스티로폼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고, 부착된 이물질 및 라벨은 완전히 제거 후
투명 비닐 속에 넣거나 가지런히 묶어서 배출
* 제외품목 : 컵라면 용기, 1회용기 및 기타 이물질이 묻거나 타재질로 코팅된 것은 제외
13. 비닐봉투 : 1회용 합성수지제 비닐봉투 및 상품 포장비닐
14.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가스오븐렌지, 탈수기, 공기청정기, 장롱, 서랍장, 신발장, 장식장, 침대, 캐비넷, 책상, 피아노등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기 어려운 대형 폐기물은 사전에 해당 동사무소에 신고를 해야 한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의 원성을 산 생선뼈나 달걀껍질은 다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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