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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인테리어를 손쉽게 하려고 할 때 먼저 생각할 것은 포인트 주기다. 여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색상은 파란색, 흰색이 대표적인데, 파란색과 흰색은 시원해 보이기도 하지만 집을 넓게 보이게 해준다.
◈ 시원해 보이는 색상과 패브릭 소재
파란색과 흰색, 초록색 계열은 여름에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밝은 파란색은 시각적으로 넓고 시원한 느낌, 짙은 파란색은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파란색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색상으로 안정감, 희망적인 느낌의 색상으로 남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며 특히 남성을 행복하게 해주는 색상이다. 집안 곳곳에 사용하는 인테리어 소품과 관련된 색상은 감정에 영향을 주고 생활태도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화사한 색깔의 소품을 주변에 들여 놓는 간단한 방법으로 생활의 변화를 누릴 수 있다. 남자에게는 파란색과 초록색, 여자에게는 파란색과 보라색이 좋은 색상이다.
http://www.miz.co.kr/contents/img/con4_bul.gif) no-repeat left center; PADDING-TOP: 0px" class=con_subtit2>여름에 사용하면 시원한 패브릭 소재
모시, 마, 삼베, 면, 레이온, 누비, 데님, 지지미, 리플 등이 있다. ①모시는 얇고 피부에 붙지 않아 여름철에 좋은데 세탁과 보관이 힘들고 얼룩이 쉽게 생기는 것이 단점.②마는 바람이 잘 통하고 땀 흡수가 빨라 여름 소재로 인기다. ③면은 인체에 자극이 없고 땀 흡수가 빠른 것이 장점.④레이온은 차가운 실크느낌이 나는데, 침구로 사용할 때는 100% 레이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사용하는 ⑤누비는 촘촘하고 얇게 누빈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⑥지지미는 소재가 얇아 여름철 침구 소재로 인기가 높다. ⑦리플은 몸에 잘 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다.
◈ 포인트 넣을 장소 정하기
포인트 인테리어로 색상을 결정했다면 어느 곳에 색상을 넣을지 결정해야 한다. 적절한 장소에 배치해야 인테리어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
주방은 음식을 조리하고 먹는 곳이라서 온도가 높아지기 쉽고 더위를 느끼는 체감온도가 높은 장소. 주방인테리어를 시원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타일, 식탁보, 미니커튼 같은 아이템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거실은 쿠션, 테이블보, 커튼 같은 소품이나 포인트벽지, 그림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 쿠션 같은 소품은 색상뿐만 아니라 소재도 시원한 것으로 색상은 푸른색 또는 초록색으로 통일하거나 톤을 달리해 어울리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침실은 침대커버, 베개, 커튼 등에 포인트 색상을 준다. 여기에 하늘색 레이스 또는 흰색 레이스로 캐노피를 설치하거나 모기장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침실 창가에는 허브 화분 같은 작은 인테리어소품을 활용해 숲 속에 있는 듯 시원하고 상쾌한 연출을 하면 좋다.
아이방은 색상변화를 줘서 청량감을 주고 여름 특유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품을 바꿔주면 좋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유리화병에 시원한 색상의 조화를 꽂아 책상이나 창가에 두면 시원하다는 느낌이 나며 기분전환도 된다. 푸른색은 감정을 절제하게 하고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어 정서안정에 도움이 된다.
◈ 시원함을 주는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
벽지를 왕창 바꾸는 인테리어를 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문제. 이럴 때는 포인트 벽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숲 속 산책길 느낌의 꽃, 나무, 돌 패턴의 벽지, 시원한 바다 패턴 등 여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벽지를 활용할 수 있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림으로도 청량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거실이나 현관에 거는 큰 액자부터 인테리어용 작은 액자까지, 시원한 사진을 담으면 된다. 하나의 액자에 다양한 크기의 사진을 여러 장 담을 수 있는 갤러리형 액자는 멋스러운 연출에 좋다.
대나무발은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면서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주는 좋은 아이템. 자연소재는 소박한 멋이 나는데 대나무발과 함께 밀짚모자, 부채, 대나무 등의 고풍스러운 소재를 함께 매치하면 더 효과적.
비즈발이나 비즈장식 스탠드는 가장 흔한 여름 인테리어 아이템. 비즈발은 바람이 불 때마다 청량한 소리를 내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스탠드 갓에 장식한 비즈는 은은하게 비쳐 시원한 느낌을 더해준다. 기존 스탠드 갓에 시원한 색상의 비즈를 서너 개씩 꿰어 달아주기만 하면 된다.
컬러풀한 식기는 한 여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고 청량한 느낌도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 맑고 투명한 유리와 푸른색이나 초록색 계열의 색상의 식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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