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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전에 사신다구요

글쓴이 불루마운틴

등록일 2001-08-28 02:59

조회수 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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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미운 오리새끼 키우느라
무쟈게 힘들텐데
잠은 어디로 보내시고
새벽까지 뭐하시나요
아님, 넘 부지런하셔셔
새벽가치 일찍 일어나신건가요

대전에 사신다구요
제 시댁이 대전이라 그런지
글을 읽는순간 눈이 번쩍
시부모님 두분만 서구 도마동에 살고계신답니다

자식 열씨미 키워노았더니
지들갈길 가기 바뻐서 우리둘만 ㅠㅠㅠ
이러케 푸념도 할법한데
제 시부모님 그래도
너희들이 잘되는것이 효도하는 거라며
늘 자식들 걱정 뿐이랍니다

가까이 있을때도 잘 못해드렸지만
멀리 있으니 마음이 더 짠해지네요
이런맴 생기는것도 제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 ???

아무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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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선선한 바람이 너무 좋아요 치자2001-08-3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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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반가워요 치자2001-08-296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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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대전에 사신다구요 불루마운..2001-08-28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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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첨으로 찾아옵니다. 춘화2001-08-276674
    Re: 반갑습니다. 둥지2001-08-27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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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4   프랑크푸르트의 축제 불루마운..2001-08-278402
    Re: 프랑크푸르트의 축제 치자2001-08-277088
11983   그냥 무턱대고 인사합니다 박상유2001-08-277555
    Re: 반갑습니다 불루마운..2001-08-276622
      히어리에요 답글 황희정2009-04-0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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