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년간 수많은 지원자의 이력서를 봤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는 업무상 인사부서가 아니어도 각 부서에서 신입이나 경력직원의 모집공고를 올리고 1차로 정리한 후 인사부서와 협의하여 면접일정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기 때문이죠. 그런 저의 경험을 살려 이력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코자 합니다. 많은 이력서 중에서 딱 한눈에 들어오는 이력서 작성법과 꼭 없어서는 안 되는 내용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재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과 공유합니다.
- 이력서 작성방법
첫째, 사진은 필수
이력서의 사진은 첫 면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본 인사 담당자가 나를 처음 판단하는 자료인 만큼 너무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보다는 단정하고 깔끔한 최근사진이 좋습니다.
참고 ☞ 이력서 사진과 메이크업 - http://blog.tving.com/1699
둘째, 필수 기재사항
학력은 최종학력기준으로 2~3개 항목을 기재하는 것이 좋으며, 경력사항은 모두 기재하시고 채용직무에 관련 경력사항은 강조하여 작성합니다.
취득한 자격사항을 지원 분야와 공신력을 고려하여 작성합니다.
-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첫째, 내가 적임자
기업은 입사 즉시 업무에 투입시킬 수 있는 인재를 뽑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사담당자의 눈에 띄려면 기업에서 채용하려고 하는 해당 업무에 자신이 최적의 사람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경력지원자는 실무능력 중심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 하여야하고 신입지원자는 아르바이트 및 서클 활동, 학생회 활동 등 사회활동에 관하여 자세히 작성합니다.
둘째. 헤드라인 기재
예전에 작성해놓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과감히 폐기하시고 다시 작성하십시오.
가족사항만 조금 바꾸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자기소개서에는 가족사항과 태어난 배경 보다는 실무능력 중심과 성격을 헤드라인을 기재하여 헤드라인만 봐도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합니다.
셋째. 구체적인 입사 지원동기
자신의 철학, 비전 등을 회사의 경영철학, 인재상, 비전 등과 구체적으로 비교해 입사지원 동기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동기가 확실치 않으면 성취의욕도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장차 추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자기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미지출처 : 구글>
넷째. 전문가의 조언
나름대로 작성은 했지만 이대로 제출해도 괜찮을까? 고민이 된다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참고 >> http://cafe.naver.com/jobandkill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채용정보를 보고 급하게 작성하는 것보다 취업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을 때 미리미리 작성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에 쫓겨 작성하려다 발행하는 실수도 적고 채용일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미리미리 꼼꼼히 작성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