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상상도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

글쓴이 토오리

등록일 2011-01-17 18:24

조회수 54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밥을 하려고 콩을 씻고 있는데 콩이라면 너무 좋아하는 아들이
콩 두개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서 그냥 줬는데.. 바닥에 엎드려서 열심히 가지고 놀더라구요..
눈사람 만들었다고 보여주고 굴리고 튕기고..
그런데 갑자기 조용하기에 뒤돌아 봤는데..
애가 얼굴이 질색이 되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콧구멍에 손을 대고 어찌할 줄 모르더라구요..
저는 코딱x 파는줄 알고 뭐라 했는데 이상해서 보니 코가 막혀있는거예요..
코 한쪽을 막고 있는 힘껏 흥!! 하라고 했더니..
에휴.. 검은 콩이 퐁하고 나오는거 있죠..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한 우리아들..
정말 애들은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된다더니.. 그리고 어른이 생각도 못했던 일을 저지르곤 한다죠..
어쨌든 놀란 가슴 쓸어안았습니다..
이제 콩 가지고 놀라고해도 싫다고 도망가네요..ㅜㅜ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5,99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8658   자다가..일어낫어요 2 형준맘2011-01-18770
28657   자유 2 송송이2011-01-18764
28656   내일은 면접보러 가는 날이네요 6 이겨울님..2011-01-17526
    저도 몇일전에 ㅎㅎ 형준맘2011-01-18514
28655   아이들이 다 자요 3 민이2011-01-17535
28654   아들만 말똥말똥 4 송송이2011-01-17556
28653   과식 4 송송이2011-01-17662
28652   경매하려고 5 유림맘2011-01-17660
    어찌보면... 여름열매..2011-01-18463
28651   저녁에 마트에 가면 4 쩡맘2011-01-17660
28650   유후와 친구들 티켓 왔어요..^^ 4 토오리2011-01-17650
28649   한바탕 신나게 놀았네요..^^ 4 토오리2011-01-17618
28648   베이킹 소다 활용법이에요^^ 5 민이랑2011-01-172422
28647   어느 전업주부의 외침 5 형준맘2011-01-17717
28646   오늘 간식은 요플레~~ 7 태호2011-01-17641
28645   오늘 추운데 다들 어떻게 보내셧어요? 5 민이2011-01-17669
28644   저녁들 맛나게 드셧나요 6 가은2011-01-17659
28643   아 배부르네요 8 이겨울님..2011-01-17989
28642   고등어구이^^ 6 민이랑2011-01-17612
    어!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여름열매..2011-01-19368
28641   날씨가 왜이러죠ㅠㅠ 아이 감기 또걸렸네요 -_-.. 7 룰라2011-01-17613
28640   상상도 못하는 아이들의 세계 6 토오리2011-01-17542
28639   화장품 5 송송이2011-01-17674
28638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고 와서... 4 여름열매..2011-01-17508
28637   아이들이 놀다가 6 민이랑2011-01-17807
28636   온집안에 고등어 냄새 10 송송이2011-01-171083
28635   세탁기가 얼었어요 7 송송이2011-01-171052
28634   다들 어제 5 쩡맘2011-01-17838
28633   경매 8 쩡맘2011-01-171262
28632   6개월 만에 출전한 포켓볼 대회 3 Mr.짱2011-01-17911
28631   창문이 얼었어요 4 유림맘2011-01-17686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