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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물건을 구입하고 나서,
그것을 얼마나 오랫동안 원상태 그대로 쓸 수 있는가는
중요한 일이에요.
가구도 예외가 아닌데요
기껏 예쁘게 인테리어 단장을 했는데,
그것이 얼마 가지 못하고 소실된다면
인테리어 후의 보람보다 더 큰 상실감에 빠지겠죠
반면 구입하고 나서 그 감동이 오래가는 물건이 있어요.
그 주인공은 원목가구인데,
원목가구의 천연 원목이 가지는 단단한 내구성으로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이죠
원목가구 브랜드인 디자인스튜디오 바이헤이데이는
단순히 나무판을 사이즈에 맞춰 잘라 붙인 방식이 아닌
나무판이 서로 짜맞춰져 있는 짜임 방식으로 되어 있다고 해요
단순하게 붙어있는게 아닌 나무끼리 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목가구 자체가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원목가구도 관리를 해줘야 더욱더 오래 보전할 수가 있어요
1. 청소하기
원목가구는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먼지가 쉽게 묻지 않고
음료나, 기름, 잉크 등으로 생긴 얼룩이나 녹도 손쉽게 제거가 가능해요
원목가구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청소용 패드에 식물성 오일을 바른 후
(콩, 호두, 올리브, 금귤나무, 라벤더 등의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다)
더러워지거나 얼룩진 부분을 문지르면 된다고 해요
이때 원목가구에 보이는 나뭇결 방향으로 약하게 누르면서 문질러야 해요
2. 표면 마감 처리와 윤기 나게 하기
원목가구의 표면을 보살피고 윤기가 나게 하려면
2-4년마다 깨끗하고 마른 모직 천으로
원목가구에 식물성오일을 얇게 살짝 발라줘요
그 다음 10분 정도 후에 다른 모직 천으로 한번 더 발라줍니다
그러면 윤기 나는 광택 마감을 한 것 같은 상태가 되고 촉감 또한 부드러워져요.
3. 긁힌 자국이나 파인 부분 수리
원목가구는 표면에서 긁히거나 옴폭 들어간 자국을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쉽게 원상 복구 할 수 있고
원목가구를 구입한지 몇 년이나 지나도 신제품처럼 유지할 수 있어요
긁힌 자국이 생긴 경우, 120번 사포로 자국이 사라질 때까지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됩니다
그 뒤에 150번 사포로 깔끔하게 사포질을 하고,
180번 사포로 계속 문질러 주다가, 240번 사포로 마무리를 해줘요
(사포의 번호가 낮을수록 거칠고, 높을수록 부드럽다)
그 후에, 원목가구의 자국이 난 부분을 깨끗하고 마른 모직 천으로
식물성 오일을 발라줍니다
15-20분 후에 다른 모직 천으로 문질러 주면 되요.
긁힌 자국이 깊거나 옴폭 파인 부분이 생긴 경우에는
120번 사포로 가볍게 사포질을 하고 나서
자국이 난 부분에 물로 적셔줘요
그 다음 그 위에 축축한 천을 올려 놓고 전기 다리미로 다림질을 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천을 충분히 적셔져야 하고
다리미가 원목가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해요
이 과정을 계속 해주면 원목가구의 나무 섬유질이
부풀어 오르면서 완전히 마르게 되는데요
그러면 240번 사포로 상처 부분을 마무리 해줘요
마지막으로 깨끗하고 마른 모직 천으로 식물성 오일을 바르고
15-20분이 지나면 다른 천으로 문질러 주면 끝이 나요
이처럼 원목가구 자체가 가지는 내구성 뿐만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는 원상복구 능력도 탁월한데요
아무리 좋고 단단한 원목가구를 샀더라도,
아끼고 관리해주어 더욱더 신제품처럼 오래오래 간직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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