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대한 기본적인이해로 대장균 줄여요~

글쓴이 행복한여자

등록일 2010-01-18 16:07

조회수 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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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첫 음식으로 모유가 가장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분유를 먹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유를 먹이면서 엄마들은 어느 정도 양이 적당하게 먹이는 것인지, 가장 좋은
분유는 어떤 것인지, 분유를 바꿔 먹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수많은 궁금증들을 갖게됩니다.

다음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살펴봅니다.


▶ 분유는 어떻게 타서 먹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분유는 자체로 완전한 영양 비율을 맞춰놓은 것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섞어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간혹 여러 가지 분유를 섞어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영양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종류에 따라 맛과 냄새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섞어 먹일 때는 입맛에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장 잘 먹는 제품 하나만을 선택해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분유물은 맹물을 끓였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의
경우도 끓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상의
첨가물은 절대로 넣지 않도록 합니다.

둥글레차, 결명자차, 녹차, 멸치 끓인 물, 다시마 삶은 물, 심지어는 사골
국물, 영지 끓인 물 등으로 분유를 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습니다.

분유는 자체로 완전한 영양 비율을 맞춰놓은 것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섞어 먹이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아이의 장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영양 과잉으로 비만의 지름길이
됩니다.

우선 4개월 이전에 이런 것으로 분유를 타면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차 종류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멸치나 다시마
물은 강한 맛과 짠 맛 때문에 나중에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은 많은 엄마들이 시판 가루 이유식을 먹일 때
우유병에 분유와 함께 타서 먹이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영양 균형도 맞지
않을 뿐더러 아이의 이유식 습관도 잘못 들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유기의 아이들은 씹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우유병에
타 먹이면 아무래도 씹는 연습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씹는 연습을
잘 해야 아이의 턱도 발달하여 치아도 건강해지고 뇌에 자극도 많이
되어 지능 발달도 빨라집니다.

시판 이유식을 먹일 경우에도 우유병에 넣어 먹이지 말고 걸쭉하게 해서
숟가락으로 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분유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우선 청결이 중요합니다.
분유를 탈 때는 우선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물을 끓입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분유를 타면 분유 성분 중 비타민 C가 파괴됩니다.
아기에게 먹일 양의 1/3 정도의 물을 먼저 젖병에 붓고 분유 전용의 계량
스푼을 이용해서 분량의 분유를 넣습니다. 이때 계량 스푼을 편평하게
깎아서 재는 것이 정확합니다.

분유를 넣은 다음에는 젖병을 잘 흔들어서 분유를 완전히 녹인 후에
나머지 2/3분량의 물을 넣고 다시 한 번 흔들어 먹입니다.
분유의 온도는 약간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인 40℃가 적당합니다.

또 분유를 계량하는 스푼은 사용한 후에 그대로 분유통에 넣지 말고 젖병과
함께 소독해서 건조시켜 사용하면 훨씬 위생적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먹다
남은 분유는 아깝지만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장 좋은 분유는 어떤 것인가요?

특수 영양소가 많은 분유, 철분이 많이 들어간 분유, 업그레이드된
분유, 비싼 분유…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을 솔깃하게 합니다.

하지만 여러 제품들의 성분은 단계별로나 회사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이가 잘 먹고 변에 이상이 없는 제품입니다.

조제분유는 소젖을 아기가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가공하고 철분이나
비타민 등 부족한 영양소를 첨가하여 최대한 모유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애쓴 것이므로 첨가물의 성분과 내용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기에게
필요한 기본 성분은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어느 회사의 제품을 먹이든 아기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분명한 건 분유가 모유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사정상
모유를 먹이지 못하고 분유를 먹여야 할 때는 어느 것이든지 한 가지
종류로 먹이십시오.

가장 좋은 분유는 우리 아이가 잘 먹고 변에 이상이 없는 제품입니다.


▶ 분유를 먹인 후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하나요?

젖병은 조금만 빨아도 젖이 잘 나오기 때문에 수유 도중에 공기를 함께
들여마시게 됩니다. 결국 아기 위 속에 공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분유로 수유를 한 경우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가 모유를 먹는 아기에 비해서 잘 토하는 것도 이런
원인이 큽니다.

만약 모유라도 젖을 짜 내어 젖병으로 먹인다면 역시 수유 후에 트림을
꼼꼼하게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을 시킬 때는 아기를 엄마의 어깨 위로 똑바로 안아올리고,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거나 위에서 아래로 쓸어줍니다.

아기가 트림을 하지 않는다고 등을 세게 치는 것은 아기의 내장을 자극
하며, 소화 활동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아이가 트림을 잘 하지 않을 경우에는 5분 정도 쓸어준 후 내려놓으면
됩니다.


▶ 분유는 언제부터 줄여야 하나요?

분유는 12개월 전후해서 끊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12개월에 딱 끊는 것이 불안하다면 적어도 12개월부터 차츰 분유량을 줄여
나가도록 하면서 생우유를 식사와 병행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분유의 보관 기간은?

분유는 일단 개봉한 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두며,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반드시 뚜껑을 잘 닫아놓아야 합니다. 그런다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의 내부는 습도가 높고, 다른 음식의 냄새 등이 분유에 흡수되어
분유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분유나 이유식은 개봉 후 3주 이내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개봉 전에는
제품이 질소로 충전되어 있기 때문에 1년 정도는 상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없지만 일단 개봉하고 나면 산소와 접촉하면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의 경우는 10일 이내에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리필 제품의 경우는 캔 제품보다 용량이 적어 사용 기간이 오히려 더
짧습니다.


▶ 젖병 소독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젖병 소독은 아기가 적어도 생후 6개월까지는 한 번을 사용하더라도
소독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을 소독할 때는 먼저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젖병이 잠기도록
넣어서 2∼3분 후 소독 후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삶아도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소독 전 젖병을 세척할 때 젖꼭지는 소금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우유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라면 아기가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매번 소독할 필요는 없으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꺼번에 소독해주면
됩니다.


▶ 젖병 젖꼭지는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나요?

젖꼭지는 하루 한 번 사용을 기준으로 하여 3개월 정도 사용한 후 새
제품으로 교환해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기가 빠는 정도, 젖꼭지를
소독하는 방법 등에 따라 사용 기간이 달라집니다. 눈으로 봤을 때
젖꼭지의 색깔이 뿌옇게 바래는 등 변화가 생기면 교체해 주도록 합니다.

젖꼭지를 오래 사용하면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수유중 갑자기 실리콘이 찢어지면 아기에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분유를 먹일 때 마다 매 번 새로 타서 먹여야 하나요?

분유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어서 상하기 쉽기 때문에
탄 즉시 바로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회 분량의 분유와 물을
따로 준비해둔 후 먹이기 직전에 타서 주는 것입니다. 우유병에 미리
분유를 담아놓고 물만 넣어서 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분유를 미리 타둘 때는 우유병을 잘
소독하고, 충분히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탈 때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자마자 바로 우유병을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데울 때도 중탕으로 데워서 먹여야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데우면 안됩니다.

그러나 아기의 입이 한 번이라도 닿았던 분유는 절대로 냉장고에 보관
했다 먹여서는 안됩니다.


◆분유 미리 타면 오염확률 높아

최근 미국에서도 사카자키균이 문제된 적이 있었다.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분유를 먹는 아기들에게서 사카자키균으로 인해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발병이 늘고 있다며 주의보를 내린 적이 있다.

당시 미국 FDA는 “냉장 보관한 분유에선 세균이 10시간 만에 2배로 증가하지만 상온에서는 30분 만에 2배로 증가한다”며 아기 분유를 미리 타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분유를 미리 타서 상온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그만큼 균에 오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는 “학계에도 분유 공장 등 일부 식품 공장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아직까지는 어떤 경로로 어떻게 감염되는지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 먹이고 있던 분유에서 다른 회사 제품의 분유로 바꿀 때는?

분유를 이것저것 바꿔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분유가 바뀔 경우
아기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분유를 바꿀 때는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바꾸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꾸는 방법은 분유통에 적힌 대로 이전에 먹이던 분유와 새로 바꿀
분유를 섞어서 먹이되, 점점 새 분유의 비율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먹여야
새 분유에 대한 거부감도 줄이고 소화 장애나 설사 같은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유는 모두 모유를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최대한 모유와
가깝게 만들려는 것이 분유 회사의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분유 회사의 제품들은 몇몇 영양소의 양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전체적인 성분은 비슷합니다.

아이가 A사 분유 제품을 먹고 있었는데, 바로 B사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면 다음 수유 때부터 바로 B사 제품으로만 분유를 타서 먹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장이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신생아는 들어있는
성분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바꿔
먹이고 싶다면 3∼4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바꿔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개월 된 아이의 경우에는 기준량이 80㎖ 정도되는데, 하루에
한 스푼씩 (20㎖)씩 바꾸면서 변을 살핍니다. 아이의 변이 정상이고
설사를 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 스푼을 더하는 식으로 바꾸면 됩니다.

생후 2∼3개월 사이의 아이는 보통 한 번에 120∼160㎖ 정도 먹입니다.
이 때는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양을 바꿔 주면서 변을 살핍니다.
아이의 변이 묽어졌을 때는 한 스푼을 후퇴하여 변이 좋아질 때까지
그 단계에서 머무르도록 합니다.

생후 3개월 이상의 아이는 매회 한 스푼씩 양을 바꿔 줍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하루 4∼5회 정도의 수유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진행하면
3일 정도에 제품을 완전히 바꿔 먹일 수 있습니다.


▶ 분유 단계를 바꿔 먹일 때는?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분유는 월령별로 단계를 나누어 대체로
3∼4개월마다 바꿔 먹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신생아용의 경우 더 많은
열량을 내기 위해서 지방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4개월부터는
성장을 위해 단백질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분유는 월령에 맞춰
시기마다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으로 단계를 바꿀 경우에는 먹이고 있던 분유와 바꾸려는
분유를 첫째날은 7:3, 둘째날은 5:5, 셋째날은 3:7로 맞춰 양을 바꿔줍니다.

다른 회사 제품으로 단계를 바꿔줄 경우에는 성분이 달라져 아이가 처음
에는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매 1스푼씩 양을 바꿔
주면서 아이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분유 양을 늘릴 때는?

시판되는 분유 제품의 뒷면에는 개월별 기준량이 나와있습니다.
보통 80㎖에서 시작하여 다달이 40㎖ 정도 늘려 먹이도록 되어있습니다.

분유의 양을 늘려줄 때는 개월마다 한꺼번에 늘리기보다는 아이의
상태를 봐가면서 한 스푼씩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를 늘리는 시기는 아이가 분유를 다 먹고서도 계속 우유병을 놓지
않거나 칭얼댈 때로 잡습니다. 양을 늘렸을 때, 아이의 변 상태가 좋을
경우에는 늘린 양대로 먹이고, 상태가 나빠지면 그 전의 상태로 돌아가
다시 3∼4일 정도 지난 후 늘려서 먹여보도록 합니다.


▶ 일반 분유 →특수 분유 →일반 분유로 바꿔 먹일 때는?

아이가 오랫동안 설사를 하게 되면 일반 분유가 아닌 설사 분유로 바꿔
먹게 됩니다. 설사 분유는 유당으로 인한 자극이 없고 영양 공급이 더 쉬워
설사가 빨리 멎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하루 3∼4회 이상 설사를
하게 되면 곧장 설사 분유를 먹입니다.이때는 분유와 타서 먹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먹는 양만큼 설사 분유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설사가 멈추었다고 해서 바로 일반 분유로 바꾸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직 장 점막 세포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유를 바꾸면
곧바로 다시 설사를 할 확륭이 높아집니다.

일반 분유와 설사용 분유를 함부로 번갈아 먹이면 장 점막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 설사로 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2∼3일 정도 계속
먹인 다음 시간을 두고 1스푼씩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도 적응
기간을 3∼4일 정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변이 좋지 않다고 하여 계속 설사 분유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7일 이상 먹이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설사용 분유는
철분을 제거한 상태에서 만들어지는데, 장기간 설사 분유만 먹일 경우에는
빈혈과 함께 성장 장애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1∼2번 정도로 아이의 설사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 일반 분유와
섞어 먹이면서 점차 분유로 넘어갑니다.


▶ 분유에 익숙해진 아이 모유로 바꿀 때는?

병원에서 출산한 뒤 입원해 있는 기간동안 대부분의 아기는
분유를 먹게됩니다. 특히 제왕절개를 한 엄마의 아기는 2∼3일
정도는 분유로 수유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들인 분유 맛과 젖병의
편안함 때문에 모유를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갓난 아기가 분유에 집착하는 것은 분유가 맛이 없고 모유가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젖병의 젖꼭지와 엄마 유두의 차이 때문입니다.
분유의 맛이나 모유 맛을 구분해서 거부하기보다는 쉽게 빨 수 있는
젖병을 좋아하는 것뿐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모유를 잘 빨지 않는 것은 젖이 원할하게 돌지
않아 모유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낳자마자 젖병부터 빨기
시작한 아기라면 빨기 힘든 엄마 젖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기가 잘 빨지 않는 동안에도 유축기 등으로 젖이 남지 않도록 열심히
짜내고 끈기있게 아기에게 젖을 물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배가 많이 고플 때까지 기다렸다가 젖을 물립니다. 그래도
빨지 않을 때는 젖병의 속마개를 닫은 상태에사 젖병을 물려봅니다. 아무리
빨아도 나오지 않는 젖병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엄마 젖을 빨 때까지
참을성 있게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해 봅니다.

젖을 짜내면 짜낼수록 더욱 많이 고입니다. 이렇게 해서 젖이 잘 돌면
조금만 자극해도 젖이 나오게 되므로 아기가 쉽게 빨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 빨아먹지 않는 시기에는 유축기를 이용해서 젖을 짜내 젖병에
담아 수유를 하면서 젖을 물려보도록 합니다. 수유 시간에 맞춰서 젖병과
유두를 번갈아 가며 물리다가 아기가 익숙해지지 시작하면 엄마 젖을
물리는 횟수를 점점 늘려봅니다.


▶ 모유수유를 하던 아기를 혼합수유로 바꿀 때는?

- 모유를 평소에 먹이던 양의 2/3의 정도만 먹이고, 아가 먹는 양의 1/3은
분유로 보충합니다. 약 3∼4일 정도는 이런 방법으로 계속해서 먹인 후
별탈이 없다면 2단계로 진행합니다. 만약 아기 변에 이상이 생기거나
소화불량이라면 우선 분유 수유를 중단하고 소아과 전문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개선된 후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다시 트러블이 있다면
이번에는 분유의 종류를 바꿔보도록 합니다.

- 한 번은 모유를 먹이고, 그 다음 번 수유 시간에는 분유만 먹이는 방법
으로 역시 3∼4일 계속해봅니다. 아기의 건강에 무리가 없고 컨디션이
좋다면 3단계로 진행하고 트러블이 있다면 모유만 주면서 증상을 개선
시킵니다. 증상이 개선되면 다시 한 번 실시합니다.


▶ 모유 먹던 아기 분유로 바꿀 때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아기에게 모유를 계속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분유를 먹이게 됩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분유를 먹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모유와
분유의 역할은 같지만 성분은 다릅니다. 따라서 분유는 상대적으로 모유에
비하여 소화흡수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유를 먹이던 아기에게 갑자기 분유로 바꿔 먹이면 예민한
아기의 경우에는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모유에서 분유로 바꾸어 먹이는 것을 결정하기 전에 소아과
전문의 조언을 듣고 아기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기가 심한 아토피성 체질이거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특히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서서히 분유로 바꾸어도 됩니다.

모유에서 분유로 바꿀 때는 번갈아 먹이면서 분유의 양과 간격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6회 모유 수유를 한 아기라면 모유와
분유의 수유 횟수를 매일 5:1, 4:2, 3:3, 2:4, 1:5, 0:6으로 진행하면서
분유로 바꿔주면 됩니다.

예민한 아기의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분유 중에서도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아기에게
맞는 분유를 찾아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유를 먹던 아기가 젖병을 싫어하고 빨지 않으려고 할 때는?

이런 경우 아기가 젖병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젖꽂지가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유병 젖꼭지는 엄마의 젖꼭지와 형태가
조금 달라 다르게 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엄마의
젖꼭지와 가장 가까운 누크형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분유 트러블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아기의 변이 지나치게 묽다거나 단단한
경우, 병원에서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내려지면 우선 먼저 분유의
양을 조절해 봅니다. 변이 묽은 경우에는 분유를 묽게 타서
먹이는 것이 장을 자극하지 않아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묽은 정도는
기준량보다 반 정도 덜 넣습니다.

아기들이 설사를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설사와 세균성 설사, 식이성 설사, 알레르기성 설사가
있습니다. 또 아기에게 맞지 않는 이유식이나 과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를 하는 횟수가 그다지 많지 않다면 분유를 묽게 타서 먹여봅니다.
그래도 설사가 나아지지 않으면 소아과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설사하는
아기를 위한 특수분유를 먹이도록 합니다.

여러 제품의 분유가 성분이나 성분의 함유량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특정
분유가 아기에게 맞지 않는 일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더욱이 아기 건강에
나타나는 각종 트러블을 해소할 수 있는 특수분유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분유에서 설사용 특수 분유로 바꿔 먹일 때는 증상이 보임과 동시에
바로 바꿔 먹이는 것이 좋고, 증상이 호전되면 다시 일반 분유로 바꿔 먹여야
합니다.

아기의 설사사 멈춰서 일반 분유로 바꿀 때도 아기의 장이 아직 제대로 회복
되지 않았을 경우가 있으므로 일반 분유에 특수 분유를 한 스푼씩 섞어서
서서히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변이 단단한 경우에는 분유 농도를 짙게 해서 먹여봅니다. 진한 정도는
1/5정도 더 넣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고농도의 분유를 먹이면 식욕
저하와 아기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다른 종류의 분유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 분유 표준량

아기의 키와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한다면 아기들에게 분유를 먹일
때 분유의 표준량을 꼭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분유는 월령에 따라 알맞은 양을 먹이는 것이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아기가 먹고 싶어하는 양만큼, 먹고 싶어하는 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월령에 따른 분유 표준량을 보면서 내 아이의 적정량을 계산해보고, 매번
먹는 양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표준량과 비슷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분유 표준량

- 0개월∼0.5개월: 분유량은 분유 4스푼에 물 70㎖, 횟수는
하루 7∼8회, 총수유량 600㎖

- 0.5개월∼1개월: 분유량은 분유 6스푼에 물 120㎖, 횟수는
하루 7회, 840㎖

- 1개월∼3개월: 분유량은 분유 8스푼에 물 160㎖, 횟수는
하루 6회, 960㎖

- 3개월∼6개월: 분유량은 분유 10스푼에 물 200㎖, 횟수는
하루 5회, 1000㎖

- 6개월∼12개월: 분유량은 분유 12스푼에 물 240㎖, 횟수는
하루 4∼5회,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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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75   몸이 개운 하네요 6 현이2010-01-181152
23774   오호호 오늘 웬일인지 모르겠어요~ 10 쏙이♡2010-01-181013
23773   오늘도 하루가 다 갔네요..11 11 꼬야2010-01-181115
23772   첫날이라~ 7 이경화2010-01-181198
23771   가스렌지에 밥하고 난 누룽지 정말 고소해요 7 꼬야2010-01-181230
23770   아이를 잃은 39세 주부의 삶의 마지막 일기 4 13112010-01-181217
23769   새길수록 아름다워 지는글 3 13112010-01-181048
23768   보솜이에서 기저귀 샘플 주네요... 4 꼬야2010-01-181708
23767   분유에대한 기본적인이해로 대장균 줄여요~ 4 행복한여..2010-01-184046
23766   청소하고 났더니 개운해지네요 7 은지맘2010-01-181105
23765   자는모습이 이쁜아이.. 4 이겨울님..2010-01-181147
23764   요즘 학생들사이에, 왕따가 넘 심해서 걱정이에요. 7 은형이2010-01-181677
23763   누구세요? 8 자연2010-01-18919
23762   밥해먹기 귀찮아서 시켜먹었던 닭볶음이요~ 10 쏙이♡2010-01-18999
23761   어지러워~ 9 이경화2010-01-181177
23760   백호해 조카들이 줄줄이.. 5 꼬야2010-01-18769
23759   아..두아이에 엄마.. 6 이겨울님..2010-01-181026
23758   보석비빔밥 "궁비취" ...참 예쁘고 ♡ 7 은형이2010-01-18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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