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양복에 백구두 70년대 형아들이 즐겨하고 멋쟁이들이 자주하는 스타일로 문을 열었읍니다
그의 행동하나 하나에 줌마들과 멈님들이 소리를 지르고 좋아라 하되요
현장감있는 16인조 오케스트라의 빵빵한 울림 멋지게 꺾이고 싶은 부분에서는 꺾이고
강렬해야할 부분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강렬함으로 분위기를 잡아가는 그의 멋진 목소리는
환상의 커플같이 너무 절묘하게 어울려졌읍니다
옆에서 함께 보고있던 저희 멈님께서도 따라서 노래부르고 박수치기
전 마냥 자세 지키고 있었지만요
남진씨의 말처럼 부산 보림극장이후 그러니 70년대말 이후론 부산에서는 공연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더욱 부산 줌마들이 좋아라 하는것 같아 보이되요
흥분과 흥겨움그리고 즐거움으로 보내다 보니 시간이 어느듯 60분 이즘이면 초청가수가 나올법 한 시간
마침내 한명의 여가수가 나오는데 별로 알지는 못해도 텔비에서 간혹 들었던 노래의 주인공이라
반갑게 듣다 북한 귀순 여가수 김명애씨가 나와 조금 더 반가웠네요
다시 콩트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노래 메들리가 시작될련지 검은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남진씨의
열창과 줌마들의 환호를 들으며 오늘 공연 부모님과 함께한 공연 정말 뜻깊게 마무리로 향했읍니다
좋은공연 행복한 공연을 주신 미즈님 그리고 알게 모르게 양보가 된 다른 회원님들
추석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덕분에 올 추석 한결 뜻깊고 행복하게 보냈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일 많이 많이 생기는 그런 행복한 9월 되세요
추천0
글수(9,017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