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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께서 당뇨라고 진단 받은지 벌써 10년째(당시 41세) 당수치가 250이였어요...
그 당시 입원치료 받자고 병원측에서 말씀하셨지만 형편이 어려웠던지라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셨어요.
그래서 젊은데도 불구하고 백내장 수술도 하셨고 어름니 모두 틀니이거든요...당뇨 합병증이 온거에요...
올 초에는 자궁적출 수술까지 받았거든요... 엄마께서는 4남매 출산 후 체중이 80kg까지 나갔었는데 세월이 흘러 관리가 안되더니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당뇨라고 판정받았어요.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공복전,공복후로 나누어 약을 드시고 계셔요. 음식조절이 안되다보니 당수치가 400까 올라 갑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위험요소이더라구요...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싶으면 당수치가 급속히 올라가더라구요.
엄마,아빠 두분이서 생활하시는지라 곁에서 챙겨드리지도 못하구 식이요법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저도 셋 아이 출산후 20kg가 빠지지 않아요... 특히 복부비만이거든요...병원에 가면 가족 질병조사를 하잖아요. 그럼 선생님께서 유전될 확률이 높다고 살을 빼라고 그러셔요. 정말 유전성일 확률이 높은지?
단 음식이 많이 땡기면 의심해봐야 한다는데 맞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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