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글쓴이 나이들어성형

등록일 2006-06-08 09:20

조회수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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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지하철 1호선을 탈때마다 꼭 한번씩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들... 그분들은 빽빽한 지하철 공간 사람들 사이를 휙휙 휘젖고 자신의 길들을 만들어갑니다.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보고간 아침 신문들을 주워 모으는 일입니다.
어느때부턴가 줄곧 그런 할아버지들을 봅니다.
방금 다른 할아버지가 지나갔는데 10분여 채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할아버지가 신문 뭉탱이를 가슴에 껴안은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옷이 흠뻑 젖은채로 신문을 주으러 다닙니다.
사실 전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신문들을 보면서 갑니다.
그안엔 여러 정보들이 있기에 다 보았다 하더라도 신문을 꼭 들고 회사까지 가는 스탈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왠만해서 다 읽은 신문은 짐을 놓는 선반위에 올려놓고 나옵니다.
그분들이 제가 보고 놓고 간 신문을 가지고 가서 하나라도 득이 된다면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더라구요.
지하철에서 신문을 다 보시면 할아버지들을 위해서 놓고 내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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