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는가..

글쓴이 빗자루

등록일 2006-06-02 10:56

조회수 2,31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나는 애를 좋아하는 남자가 좋다.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는 이기적이지 않다.
빚이 없는 남자가 좋다.
남자가 빚이 있는데도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그리고 단란한 곳이나 이상한 곳을 가지 않아야 하며, 그런 것들에 대해 싫어해야 한다.
사람을 사고파는 것에 익숙해진 남자들은 정말 싫다.
그런 곳에 드나드는 것은 필연코 습관이 되며, 부인에게 병을 옮겨 부인만 고생시킬 수 있다.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가 좋다.
꽃 한 송이 비싸봤자 2천원..그런 것도 안 사주는 남자는 정말 싫다.
백만 송이의 장미를 바란 것도 아니잖아?
스킨십을 좋아해야 한다.
스킨십에 관한한 나는 편견이 없는 남자가 좋다.
성에 관해 보수적인 남자들은 십중팔구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며,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자기가 좋아서 즐기는 게 아니라 의무감으로 하는 건 정말, 끔찍하다.
 
나는 많은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인간의 탈을 쓰되 인간이 아닌 자들이 너무나 많은 이 세상에서, 진정한 인간을 찾고 있는 것이다.
아하, 그거야말로 불가능한 일일까?
 
하지만 빚이 있는데 사랑한다고 결혼하는 것, 그게 사랑일까?
그래..말을 달리 하자.
빚을 진 원인을 파악해 보면 답이 나올 수도 있다.
한순간의 실수,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빚을 졌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성격적인 이유로 인해 빚을 키웠다면, 그래도 그걸 떠안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게 사랑일까?
빚이 있으면 열심히 벌어서 갚을 생각을 해야지..
한 탕, 한 탕 하면서 이번 한 탕만 잘 터지면 내가 널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이런 식의 성격적인 요소로 인한 빚은 이혼하고 결별하지 않는 이상 절대 사라질 수 없다.
 
성적인 요소도 마찬가지..그것도 성격에 기반한 것이 많다.
경험의 유무는 상관없다.
정상에 대한 강박으로 서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여자에 대한 스킨십을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는
정상, 정상 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남성에게 이기적인 정상인 경우가 많다.
그런 남자들은 단란한 곳에 갈 비율도 높아진다.
 
내가 바라는 건 건전한 남자..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건전한 남자를 찾아왔다..
 
그렇다고 지금 우리 오빠가 정말 내 이상에 부합되는 남자인가?
하는 의문에 이르렀을 때, 나는 위에 열거한 저런 항목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 남자의 문제점은..? 장점은..?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4327   기분 좋은 수요일을 맞을 수 있으면... 상큼녀!2006-06-132441
14326   자전거 체인을 끼웠다. 빗자루2006-06-132400
14325   풋풋한 화요일 송이양2006-06-132384
14324   또 월요일이군... silkyddo..2006-06-122295
14323   아이 참나.. 대하맘2006-06-122255
14322   ^^ 은맘2006-06-122350
14321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 핑크2006-06-122440
14320   친구란? 동글이2006-06-122316
14319   주말 동창회 뒷이야기 ilikecho..2006-06-122313
14318   핫도그 소영엄마..2006-06-122328
14317   일취월장 호호맘2006-06-122276
14316   옥션 친구초대쿠폰 보내주실 분 계신가요? 천이서2006-06-122349
14315   가입인사입니다 서연맘2006-06-122295
14314   미션임파서블.... 미니2006-06-122396
14313   스파게티 하다 왕초롱2006-06-122384
14312   월드컵이 뭐길래!! 상큼녀!2006-06-122316
14311   다시 월요일 빗자루2006-06-122334
14310   낙뢰... 송인영님..2006-06-122335
14309   사는게 다 그런걸까?.. cara2006-06-102455
14308   알러지가 생겼나? silkyddo..2006-06-092375
14307   무서워... 대하맘2006-06-092317
14306   독일월드컵 개막일 핑크2006-06-092231
14305   다들 우산 챙기세요~ 은맘2006-06-092375
14304   갑자기 내리는 비~~ 송이2006-06-092316
14303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상큼녀!2006-06-092391
14302   머리가 터질 것 같다. 빗자루2006-06-092465
14301   윽! 떠나고 싶다~!!!! 나징이2006-06-092324
    나두 여행가고 싶다! 동글이2006-06-092236
14300   상쾌한 아침 쩐여사2006-06-092236
14299   예쁜 브릿지 존스의 일기 왕초롱2006-06-082322
14298   엄마 미워 잉~~~ silkyddo..2006-06-082340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