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을 통제 못하는 것은 정말 미련해서일까?

글쓴이 상큼녀!

등록일 2006-05-29 10:01

조회수 2,30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월요일은 우울하다. 금요일에 입었던 바지가 주말을 넘어오며 허리, 엉덩이, 허벅지를 꽉 조여 오기때문이다. 정말 우울하기 그지없다. 숨쉬기 불편할 정도로 끼어오는 바지를 입고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생각은 '난 참 미련한 하등 동물인가 보다'라는 자책과 열등감이다.
어려서 내가 살던 곳에서는 미련한 사람을 가리켜 '밥충이'라고 비하하곤했다. 그래서인지,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꾸역 꾸역 집어 넣어 드디어 뱃속이 가득차고, 코끼리를 삼켜버리 보아뱀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소파에 내동댕이 쳐 있는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이 '밥충이'의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면서 다시 열등감에 빠져든다. 단지 살이 쪄서가 아니라 일차적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하등성에서 비롯한 열등감!
또 다시 우울한 월요일이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4238   대한민국 화이팅! 핑크2006-06-012454
14237   도통 알 수 없는 남자의 마음! 하뚱이2006-06-012342
14236   온 몸이 쑤셔댑니다 ㅠ_ㅠ 이삐햇빛..2006-06-012333
14235   지하철 탈 때면... 송인여인..2006-06-012417
14234   뱃살 빼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삼순이2006-06-012412
14233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 잘 있지? 빠마맘2006-06-012355
14232   내가 좋아하는 배우 동글이2006-06-012493
14231   오멘, 6월 6일 6분 오로라2006-06-012652
14230   어제, 오늘다른.. 예비신부의 맘??> 최강럭셔..2006-06-012318
14229   우리 이뿐 조카가 태어났어요... 목석마누..2006-06-012307
14228   여자는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 나징이2006-06-012355
14227   포세이돈을 보다,, 인생뭐있..2006-06-012438
14226   여름입니다... 여름2006-06-012396
14225   논리... A가 싫으면 B... 송인영님..2006-06-012459
14224   미즈님들 안녕하세요!! 푸른바다..2006-06-012506
14223   지방선거도 끝났네! 상큼녀!2006-06-012366
14222   청계천을 걷다.. 빗자루2006-06-012433
14221   투표들 하셨어요? 쥴리맘2006-06-012357
14220   오랜만의 외출 쩐여사2006-06-012401
14219   알뜰만 챙기고 건강만 헤친... 장한 아..2006-05-312384
14218   내 몸이 호강하는 날... 나이들어..2006-05-312313
14217   서울에 있는 이색적인 장소에 나들이 가고픈데 아시는분!!!! 하뚱이2006-05-302407
14216   내일은 쉬는 날? 이삐햇빛..2006-05-302263
14215   5월도 얼마 안 남았네요. 핑크2006-05-302326
14214   선거날이 다가오네요... 은맘2006-05-302310
14213   젤 잼없는 선거~~ ilikecho..2006-05-302317
14212   쉬는날 엄마는.. 대하맘2006-05-302401
14211   내일 대관령으로.. 실키뚱2006-05-302183
14210   작업시작~~!! 낭만녀2006-05-302391
14209   하늘이 파란날... 이로사2006-05-302312
14208   동글이씨~!!! 송인영님..2006-05-302354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