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누봉이의 배신

글쓴이 누벙이

등록일 2004-01-03 10:03

조회수 2,34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이불깔고 드러누워 수건 한 장이 다 젖도록 울었습니다.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고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고, 아무런 의욕이
없습니다.
내가 왜 살아야하는가,, 식욕도 없고, 불면증으로 밤을 하얗게 새웠습니다.....

.
.

라고 남들은 생각하겠지만~!!!!!!!!!!
죄송합니닷!!
누봉이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일도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닷!!

난 미워도 다시 한 번 같은 신파조의 영화를 안좋아합니다.
감정을 디립다 쏟아붓는 그런 류의 영화나 책도 안좋아합니다

누봉이는 아이들이 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도 없습니다
나 빼놓고 얼마나 잼나게 잘살까 하는 배아픔도 없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임을 굳세게 믿고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우떻게하면 누봉이 혼자 잘 먹고 잘 살것인가를 고민하고있습니다.

남들은 무슨 에미가 저러냐고 혀를 끌끌 차겠지만,
이게 누봉이의 살아가는 방식!
만일 안좋은 소식이 들리면.. 그때는 누봉이가 아마존의 여전사로 돌변할 겁니다. 누봉이 한 터프 하는거 아시죠?
그러나 무소식일때는 감사히 내 할일 해야지요

밤늦게까지 일하고 집에가서 푹 자고 출근해서 한바탕 댄스곡에 맞추어
신나게 춤추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누봉이가 자기 연민에 빠질까봐 걱정하셨던 분덜~!
그런 분덜도 누봉이가 너무 자기 연민에 안빠져있는 걸 알면 배신감이 들겁니다

역쉬 혼자 살 팔잔가벼,,,,

밥해먹는거 빼놓고 잘먹고 잘자고 잘살고 있습니닷!
걱정마십셔!





쿠팡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9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공동 9위하고 왔어요~ ㅎㅎ Mr.짱2009-09-211449
    사적인 일입니다~ 자유원2004-01-142185
    옵빠 , 그라모 안돼지~~~ 은애2004-01-142163
13393   음악, 여유, 사람 파란하늘..2004-01-102397
13392   제발 복 많이 받으세요! 부탁이예요~ 자유원2004-01-062280
    제발 복 많이 받으세요! 부탁이예요~ 치자2004-01-062188
13391   천선아사장님, 글구 사주대 여러분 누굴까요..2004-01-052649
    수정하겠습니다 ^^; 은반디2004-01-062277
    반가워라 치자2004-01-052238
    누구긴누구야? 누뽕이2004-01-052516
13390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 한해가 되고 싶어요 파란하늘..2004-01-032426
    저두여 ~~`^^ 은애2004-01-032223
13389   누봉이의 배신 누벙이2004-01-032342
    귀여운 여인~ 동지2004-01-042207
    어, 누봉이님 ~` 은애2004-01-032165
    누봉이의 배신 치자2004-01-032177
    어, 누봉이님. 걱정하지 말란 말한번...거창합니다.^^ 천선아2004-01-032182
13388   새해 아침은 모두 잘 맞으셨는지요? 천선아2004-01-022202
    새해 아침은 모두 잘 맞으셨는지요? 치자2004-01-032168
13387   천선아님 보세요. 김미라2004-01-012207
    200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천선아2004-01-022164
1338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누봉이2003-12-312360
13385   익숙해지기 위해서... 뻥이2003-12-262581
    나뿐 친구 천선아2003-12-272291
    익숙해지기 위해서... 치자2003-12-262448
13384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운영자2003-12-242397
    Happy New Year!! 은애2003-12-262345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치자2003-12-242218
13383   살다보니...(2) 천선아2003-12-212549
13382   처음 인사드립니다 로즈마리..2003-12-192371
    허브 잎이 말라서 뚝뚝 떨어지거든요.. 똠..2003-12-292155
쓰기
검색 목록보기


쿠팡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