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1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1
글쓴이 한창주 등록일 2004-10-16 00:00 조회수 4,745 글자확대 글자축소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길을 잃고 방황하며 어디를 갈지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위해 정말로 소중한것이지만 학교나 회사에서 들려주지 않는 이야기이다.

1편 비전, 2편 커뮤니케이션, 3편 리더십 중 비전편이다.

저자인 강헌구 교수(장안대학)는 1995년에 ‘수원비전스쿨’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형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여기 당신과 당신 자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어 놓을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20년전에 아니 10년전에만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고 먼저 가슴을 칠지 모릅니다. 늦기전에 당신 자녀의 인생을 ‘똑똑하게’ 세워 주십시오. 꿈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의 젊은이들.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좋을 지 몰라 목말라 하는 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비전’을 선물하십시오. 그리고 오늘, 당신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십시오!”(한언출판)

10대에 이미 인생의 반이 결정되고, 20대에 그 성패가 판가름 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일찍부터 뚜렷한 비전을 세웠다.
지금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자라나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찬란한 비전을 심어주어야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에서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자기가 나아가야 할바를 모르고 무작정 타의에 의해서 움직이는 아이들.
그들에게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우리 인생의 좌표인 비전을 확실하게 세워서 행동을 통해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주옥 같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자녀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의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이 책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PART1 왜, 우리에겐 지금 비전이 필요한가?
1. 신비로운 묵시의 빛, 비전
2. 무통의 재앙, 비전상실 증후군
3. 운명을 바꾸는 비전의 힘

PART2 비전2 비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이룰 것인가?
4. 비전의 목표화 – 살아 숨쉬는 비전, 이렇게 만든다
5. 비전의 행동화 – 비전과 연애하라
6. 비전의 인품화 – 인품 없는 비전은 물거품이다
7. 비전의 전파와 공유 – 비전, 함께 하면 커진다.

저자는 비전은 운명의 빛이고 영혼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진군의 나팔소리이고 그 빛을 바라보는 사람,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존재이유가 명쾌해지기 때문에 삶도 활기 있고 치열해진다고 하였다.

비전은 꿈이라고 할 수 있고 목표라고도 할 수 있다.
슈바이처박사가 편한 의사와 음악가의 길을 버리고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일생을 바친것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어릴때부터 자기의 꿈인 영화 제작에 매달려 쥬라기공원(우리나라가 자동차 150만대를 수출해야 벌 수 있는 돈을 벌음)을 만든 것도 자기만의 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역사상 그런 인물이 얼마나 많은가?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에 가면 할아버지 인형에 서있는데 주인공인 샌더스는 65세에 첫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였다.
그만큼 비전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음을 보여준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면 결국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자기가 위기임을 생각하고 행동화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책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미국의 경우이지만 상류층을 형성하는 3%는 ‘글로 쓴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고, 중산층 10%는 글로 쓰지 않고 마음속에만 품고 있었으며, 나머지 60%는 목표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목표를 문서화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실상 그런 경험이 있지 않았는가?
학창시절에 책상앞에서 자신의 희망점수 및 바라는 대학을 적어놓기도 하고 직접 희망하는 대학에 먼저 가보면서 비전화 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실제로 그렇게 했더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룬 사례를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비전을 구체화 시킬수 있을지 책에는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력서를 써보고 자기 사명선언서를 작성하고 자기보상원리를 제공하고,
인품있게 살아가는 방법 등 구체적으로 비전을 목표하고 행동화하고 인품화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다.

중요한 것은 실천인데 먼저 지식이 있어야 실천도 되는 법이다.
하나씩 자기에게 맞춰서 한번 해본다면 인생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밝힌다.

비전은 최종결과를 묘사한 그림이고 혜안이고, 현실로 이루어지고 다가오는 미래상이다.

비전은 나침반이고 잠재력 개발의 도화선이고 에너지이고 동기유발 작용을 일으킨다.

바람직한 비전은 고유성, 탁월성,역사성, 항구성, 소명의식에서 발아한 것이어야 한다.

빌게이츠는 세계 모든 가정, 모든 책상에 하나이상의 개인용 컴퓨터를 놓겠다는 커다란 비전이 있었다.

이런 거창한 비전은 아니더라도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제 적어보고 항상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두고 바라보자..
그리고 행동화 해보자.

한번 살아가는 소중한 인생을 헛되이 보내기에는 너무나 아깝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자기 암시를 주고 목표를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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