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톰켈리의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켈리의 '유쾌한 이노베이션'
글쓴이 한창주 등록일 2004-02-07 00:00 조회수 2,073 글자확대 글자축소

1. 책소개 :

세계 최고의 디자인 기업 IDEO에서 배우는 창의력과 이노베이션에 관한 책(세종서적)

2. 저자소개: 톰켈리

IDEO 대표이사. 경영일선에서 IDEO의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전략, 인적 자원관리 같은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고 있음.
네명의 디자이너로 출발한 회사를 300명의 인재를 거느린 회사로 성장시킴

3.목차

날개를 펴다 / 스타 탄생 / 이노베이션은 눈에서 시작한다
유쾌한 브레인 스토밍 / 열정팀을 만들어라 / 유쾌한 프로토타이핑
우연과 실수를 창의와 혁신으로 / 장벽에 도전하라/ 유쾌한 체험
경쟁을 즐겨라 / 때로는 모험도 유쾌하다 / 단순한게 좋아
10년앞을 내다보라 / 헛스윙을 두려워 말라

4.책을 읽고

이 책의 중심이 되고 있는 IDEO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P&G, 삼성 등 세계 일류기업을 파트너로 갖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기업이다.

우리가 매일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최초의 애플마우스를 비롯한 각종 히트상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한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많은 기업에게 컨설팅을 하는 등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단 4명의 디자이너로 시작한 회사가 300명의 정예 디자이너로 구성된 우수한 회사로 거듭나고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회사가 가진 창의와 혁신의 기업문화를 자세히 밝혀주고 있다.
지금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라고 한다.
이노베이션 즉 혁신은 틀에 박힌 딱딱하고 괴로운 작업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는 가운데 뛰어난 창조적 성과가 꽃피는 것이다.

일을 놀이처럼 하고 즐겁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IDEO가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이제 기업은 독창성과 창의력이 없이는 또한 인재가 없이는 경쟁을 할 수 없다.
제조업이라 서비스 직종이라 안 맞을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기본원리는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올 것이다.

디자인 회사는 바로 특이해야 하고 독창성과 창의력의 산출물인 창조물과 유능한 디자이너 등 인재가 겸비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뛰어나다는 IDEO의 놀라운 이노베이션을 알아보자.

한때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다’라는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세상 사물도 명사(名詞)인 관념으로 보지 말고 동사(動詞)인 현실의 개념에서 바라보면은 창의력이 나올 수가 있다.
어린 동심의 눈에 비친 세상이 바로 동사이다.
이 동사의 개념에서 이노베이션을 향한 출발을 해보자.

IDEO는 무엇보다 현장을 중시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물품을 디자인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IDEO는 그들만의 일하는 방식이 다섯가지가 숨어 있다.
즉 이해하고, 관찰하고, 시각화하고, 평가하고 다듬고 실천을 한다.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삐탁한 사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유쾌하게 브레인 스토밍을 하면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기업문화가 이 기업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이다.

또한 열정적인 팀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며, 한낮에 영화관람도 하고 하루종일 함께 일하면서 서로 신뢰감을 심어준다.
왜냐하면 팀은 개인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원들이 유쾌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보호해주면서 팀원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공간에 숨어있는 계급주의를 버리게 한다.

우연은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실수에 대해 유연하며 관습에 도전을 하는 문화를 조성해준다.

이론은 실전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운동경기 등 경쟁을 통해서 힘을 기르고, 꽉막힌 규칙문화는 싫어하지만 궤도 이탈은 금물이라는 원칙하에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일류제품은 기본에 강하다는 원칙하에 단순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하며 작은 액세서리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서 디자인을 한다.

그리고 항상 10년 앞을 내다보며 일을 하고 헛스윙을 두려워 하지 않는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에 나온 이노베이션을 현실화하는 내용을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다.

고객이 아닌 팬을 관찰하고, 사무실 공간에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때 ‘명사’가 아닌 ‘동사’를 생각하고,
규칙을 깨뜨리고 ‘성공하기 위한 실패’를 하라. 즉 변화는 문화의 일부이며, 사소한 좌절은 언제나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먼저 인간을 생각하고 조직의 내부 환경을 손질하고, 부서간, 고객간, 현재와 미래 사이에 다리를 놓으라고 한다.

이러한 기본하에 유쾌한 이노베이션을 향해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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