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이브는 ‘모두를 영웅으로 만드는 마법의 팀워크!’의 부제하에 겅호(GUNHO)로 유명한 캔블랜차드가 지은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치 나이든 세대의 향수 정도로만 취급받는 공동체적인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놓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앨런은 스스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실제로도 ‘생산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 왜?
이유는 앨런이 팀워크를 모르는데 있었다.
새로 온 사장은 공을 혼자서만 독점하는 나홀로 스타보다는 팀원 모두를 영웅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을 원했던 것이다.
그렇게 해고된 앨런은 우연한 기회로 역시 팀워크가 엉망인 초등하교 아이스하키팀인 ‘리버랜드 전사팀’의 코치가 된다.
그 팀은 선수 개개인의 적극성과 열정에서는 최고였지만 꼴찌를 맴도는 팀이다.
앨런은 직장일만 했지 아이스하키 팀은 전혀 모른 상황에 팀을 맡았다. 앨런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단점을 너무나 모르고 있다는데 놀랐으며 앨런을 비롯한 코칭스탭은 아이들에게
첫째, 기본기의 습득, 둘째, 스포츠 정신과 경기규칙, 전통, 셋째, 팀워크에 대해서 가르치려고 했으나 그것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세가지중 규칙과 전통, 그리고 자기가 뛰어야 할 위치와 역할을 이해하고 있는 아이인 티모시를 발견하게 되었다.
티모시는 동료들의 행동을 기억하였고, 각자의 성공을 칭찬해 주며, 실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멋진 아이로 주장에 선출됐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티모시가 부상을 당해 앰블러스에 실려간 사태가 생기고, 앨런은 앰블런스 안에서 큰 경험을 하게 된다.
구급요원, 간호사, 의사들이 각자 맡은 일에서 하나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티모시를 구했고 그 와중에서 개인의 성공보다 팀의 성공에 집중한 것이 무엇보다 나음을 깨달음을 얻게된다.
아이들은 티모시의 부상으로 더욱더 팀에 대해 애착을 갖고 우승을 결의한다.
그리고 자기들만의 원시적인 구호를 만들어 시합전에 하나의 마음으로 외친다.
앨런 자신도 3명의 코치진의 하나의 일원이었고 그들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아내와의 대화속에서 팀구축의 전문가인 웨더바이 선생님을 수소문하여 그녀를 만나게 된다.
웨더바이 선생님은 여고농구팀을 가장 많이 우승시킨 분이었기 때문이었다.
85세인 웨더바이 선생님을 만나면서 앨런의 팀은 하나의 전기를 마련한다.
그녀는 앨런에게 훌륭한 팀을 만들기 위한 비전 4가지를 제시한다.
1. 목적의식과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라.
가치와 목표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열정적으로 만들어 줄 명분을 갖지 못하면 훌륭한 팀이 될 수 없다.
2. 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라.
기술을 가르쳐야 하고 자유롭게 풀어줘야 해. 선수들이 마음껏 뛰도록 격려하면서 선수들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도록 한다.
3.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현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집단의 능력은 개인의 능력을 능가한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팀이 잘되는 것에 집중을 하면 그 공동효과는
대단해 진다.
4. 자주 포상하고 인정하라.
3R방식, 바로 자주(Repeated) 포상하고(Reward) 인정(Recognition)이다.
이 비결은 앞의 비결들을 강화하며. 사람들은 포상과 인정을 받을수록 능력을 발휘한다.
그와 더불어서 웨더바이 선생은 코치진에게 아이스하키의 퍽(PUCK)이라는 단어를 통해 그 의미를 얘기해 준다.
1. P(Providing) : 분명한 목적과 공유된 가치와 목표를 제공
2. U(Unleasing) :기술을 향상시키고 권장한다
3. C(Creating) : 팀능력을 창조한다.
4. K(Keeping) : 긍정적인 면과 빈번한 포상, 인정으로 앞의 세가지를 강화시켜주는 것
이 네가지를 통해서 아이스하키 팀은 계속 승승장구하고 앨런은 기업에서 팀워크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PUCK'에 생소한 청중에게 PERFORM(완수)라는 용어로 각인시켜주어 큰 호응을 얻게 된다.
P : Purpose and value(목적과 가치)
E : Empowerment(임파워먼트)
R :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s(인간관계와 의사소통)
F : Flexibility(유연성)
O : Optimal performance(최적의 생산성)
R : Recognition and appreation(인정과 감사)
M : Moreale(사기)
그러면서 앨런은 ‘앨런..버러우스 성과관리 연구소’ 사무실을 개설하여 기업강연등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강의한다.
한편 부상에서 빠졌던 티모시와 개인기에 너무 치중한 래드가 복귀한 ‘리버랜드 전사팀’은 꼴찌팀에서 준우승까지 하면서 자신감을 차지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그배경에는 골을 넣는 사람보다는 골을 넣은 사람을 어시스트한 사람, 그리고 어시스트한 사람을 도와준 사람에게 더욱 가산점을 부여하는 팀워크 프로그램이 뒷받침하였다.
작가는
‘하이파이브팀은 협동심의 마력이 있는 곳에서는 개인적인 좌절이나 심지어는 고통시 수반되게 마련이다. 생산적인 하이파이브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여러분의 개인적이면서 독특한 시각과 뛰어난 소질만을 신장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소질을 터득하고 있는 동안 그들 또한 여러분의 소질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자아를 끊임없이 찾아라.
팀의 의지가 우선이라는 것을 배우는 것은 가장 멋진 경험이다.
우리 모두를 합친것보다 현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이 책은 팀워크의 표본을 통해 어떻게 그런 팀을 만들어 갈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혼자만 슈퍼스타가 되려는 사람에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모두가 슈퍼스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21세기 기업은 ‘유능한 사원’보다 ‘유능한 팀원’을 원한다고 하는데
이 시대의 직장인이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여유롭게 약 90분만 투자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추천0
글수(86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