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꿀벌과 게릴라

꿀벌과 게릴라
글쓴이 한창주 등록일 2002-08-01 00:00 조회수 2,711 글자확대 글자축소

모든 비즈니스 혁명은 자기혁신에서 출발한다.
희망없이 일만하는 꿀벌이 될 것인가,
창의력으로 무장한 혁명의 게릴라가 될 것인가.!!
작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화두를 던진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이 시대에서 답은 뚜렷하다.
'꿀벌과 게릴라' 는 혁명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개인과 회사에게 창의적 혁신을 촉구하는 경영전략서다.

저자는 런던경영대학원 객원교수이자 경영 전략가인 게리 해멀.
불연속적이고 비선형적인 변화가 지배하는 21세기에서 성실한 꿀벌의 능력은 도태되고 창의적이고 주변적인 게릴라가 성공할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이에 걸맞은 혁신의 행동원칙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세종서적 발행. 이동현 옮김. (한국일보)

* 이 책은 지금 몸담고 있는 조직의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혁신의 선언서이자 매뉴얼이다
* 미래는 예측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창조해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성실한 계획가가 되기보다는 열정적인 혁명가가 되려는 사람들
을 위한 책이다.
* 만화주인공 딜버트식의 냉소주의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이다
* 가장 중요한 통찰은 전략과 계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열정
과 호기심과 필요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의 책이다.
* 게임의 승리보다는 게임의 룰을 새로 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의 책이다.
* 마지막으로 혁명의 시대에는 자신을 초개처럼 버리는 충성스런
군인보다는 혁명에 대한 발칙한 상상과 자율성으로 무장한 게릴라
가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혁명의 시대
제1장. 진보의 종언
제2장. 점증하는 기대, 체감하는 수익

제2부. 혁명의 발견
제3장. 비즈니스 개념 혁신
제4장. 자기 자신의 선지자가 되어라

제3부. 혁명의 시작
제5장. 기업의 반역자
제6장. 자! 반란을 일으키자!

제4부. 혁명의 유지
제7장. 노련한 혁명가
제8장. 혁신의 설계규칙
제9장. 새로운 혁신해법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이 책은 비즈니스 철학자로 불리는 저자가 색다른 시각으로 써 내려간 자기혁신 선언서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개념의 혁신과 혁명의 시작,
혁신의 설계 규칙과 새로운 혁신 해법 등을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는 혁명의 시대인 21세기에 성실한 꿀벌의 능력은 도태되며 창의적이고 주변적인 게릴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20세기를 지배한 사고가 개선과 효율을 위주로 한 진보 이데올로기였다면 21세기는 불연속적이고 비선형적인 변화가 지배
하는 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신생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간에 성공의 열쇠는 기술적 탁월함이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책은 점진주의의 단조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과 "편협한 시각의 소유자"가 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CEO에서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들의 상상력과 열정을 끌어내는 방법과 기업 내에 아이디어와 자본과 재능을 위한 활기찬 내부시장이 형성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끊임없는 도전의지를 갖고 행동하려는 배짱을 가진 사람들,
새로운 희망찬 세기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액션플랜과 무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고려아카데미 컨설팅>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제 1부. 혁명의 시대

* 이제 진보의 시대는 끝나고 혁명의 시대의 출발점에 다다렀다
* 혁신적인 기업들이 당신의 고객과 시장과 인재와 자산을 빼앗
아 갈것이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부를 창출할 것이다
* 혁신적인 기업은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은 관심없고 새로운 모델
을 창조한다
* 혁명의 시대에는 혁명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조직의 꼭두각시처럼 행동하는가?
* 하루아침에 좋은 기업에서 나쁜 기업으로 전락한 기업들은 전략
이 실패하고 있는 현실을 오랫동안 강하게 부정해왔던 기업들이라
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제 2부. 혁명의 발견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이미 존재했던 것을 대체하는 것의 이상
이며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 우리는 고객을 너무 무시하지 않았던가
* 사람들이 어느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그 제품의 이름을 몸
에 문신으로 새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 가장 낮은 원가구조를 갖추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 앞서 있는 사람은 계속 앞서나가고 뒤쳐지는 사람은 계속 뒤쳐지
는 시대가 온다
* 타겟이 정해졌으면 분산하지 말라. 집중하라
*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상상하라
* 목표는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을 추측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을 상상하는 것이다.
* 새로움에 중독되라.
* 결과의 사슬을 따라가고 더 깊게 파고들어라
* 변하지 않는게 무엇인지 알고 보아라, 느껴라
* 친숙함은 적이다. 이단자가 되라
*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하며, 어리석음을 찾으라
* 극단을 추구하라
* 잃어버린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라.

제 3부. 혁명의 시작

* 완벽한 정렬은 혁신의 기회를 파괴한다
* 행동주의자들은 충성스런 반대자이다.
*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나??
* 집중하라.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다
* 작은것에서부터 시도하고 공부하고, 행동하라
* 자신의 선언서를 만들어라
* 작게 승리하고, 초기에 승리하고, 자주 승리하라
* 혁명의 시대에 살아 남으려면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

제 4부. 혁명의 유지

* 예전에 하던 것을 고수하지 말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라
* 스스로를 어느 하나의 특정한 틀에 고정시키지 말라
* 실수하지 마라. 당신의 기업도 혁신기업이 될 수 있다
* 어떤 기업도 그 기업이 가진 원대한 열망이상의 것을 이루어 낼
수 없다
* 손, 또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의 경제가 중요하다.
* 요즘 기업들은 가치경영을 부르짖고 있다
* 목표는 실패를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
* 산업혁명가들은 발사대끝에 놓인 미사일과 같다.
쾅!하는 순간 뒤쳐지게 된다.
* 확신을 갖고 일을 추진하라
* 기업들은 혁신의 수레바퀴를 일정 속도 이상으로 돌리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 혁신은 전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커다란 이야기이다
* 중요한 것은 당신이 바로 그곳에서 지금 시작하기에 충분할만큼
관심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게리해멀의 <꿀벌과 게릴라>를 읽고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정말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고 계속 발전되고 변화를 수용하고
관심을 갖고 있어야 요즘같은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진리를 배웠다.

일본의 유명한 경제평론가 오마에겐이치도 한국이 제조업등에서
약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게임시장이나 문화상품 등에서 큰 장점
을 보여 앞으로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않다고 하였다.

우리민족은 그만큼 창의성이 있다.
21세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창의성’이라는 것
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발사대 끝에 놓인 미사일
“쾅”하는 순간에 뒤쳐진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정도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적응력을 갖고 자신이 하는 일을 돌아보게 한다.

과연 내가 일하는 방식이 최선의 방식이었을까?
다른 회사 사람,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일처리를 하고
미래를 대비할까?

시키는 일만 해서 경쟁사회를 이겨나갈 수 있을까?

그 정답이 바로 ‘꿀벌과 게릴라’에 있다.

지금은 비즈니스 변화의 시대, 혁신의 시대, 아니 더 나아가 혁명의
시대이다.

게리 해멀은 바로 그 답을 내리고 있다.

*** 중요한 것은 당신이 바로 그곳에서 지금 시작하기에
충분할만큼 관심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여러분!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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